상용근로자 14만 4200명·취업자 22만 5200명, 주요 고용지표 역대 최고
오세현 시장, 기업 투자·첨단산업 육성 연계해 지역 일자리 기반 확대
충남 아산시의 고용률이 70.9%까지 올라선 가운데 기업 투자와 첨단산업 육성, 맞춤형 인재 양성 등을 연계한 일자리 정책이 전국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산시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최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목표와 추진계획을 세워 공개하고, 실제 추진 성과를 정부가 평가하는 제도다.
아산시는 민선 8기 ‘일자리가 모이는 아산’을 비전으로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첨단전략산업 성장동력 발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청년 친화 일자리 확대, 창업생태계 활성화,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 등 6대 전략을 중심으로 77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25년 고용률은 70.9%를 기록했다. 특히 상용근로자는 전년보다 4900명 늘어난 14만 42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용근로자는 일용직과 달리 비교적 지속적인 고용관계에 있는 근로자를 말하는 만큼, 상용근로자 증가가 안정적인 고용 기반 확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취업자 수도 4000명 증가한 22만 5200명으로 역대 최고 수준에 올랐다. 첨단산업 육성과 기업 투자 유치, 맞춤형 인력 양성 등 아산시의 산업·고용 정책이 기업의 일자리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산업 성장도 일자리 기반 확대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아산시 수출액은 695억 1267만 달러로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1위를 기록했으며, 27개 기업으로부터 8657억원의 투자 유치도 이끌어냈다.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직접일자리사업은 목표 대비 105.3%를 달성했다.
미래산업과 인재 양성을 연계한 정책도 추진했다. ‘첨단디스플레이 국가연구원’ 유치와 차세대 AI-디스플레이 인력양성사업, 고용서비스 원스톱 지원 통합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산업 육성부터 인재 양성, 취업 지원까지 연결하는 고용 기반을 강화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경기침체와 고용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역 특성과 산업 변화에 맞춘 일자리정책으로 3년 연속 우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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