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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청회 보이콧' 거론했던 육해공사 총동창회 "숙고끝 참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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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 통합 관련 면담 내용을 두고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진실 공방을 빚었던 육·해·공군 사관학교 총동창회가 내주 개최될 정부 공청회를 보이콧하지 않고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육·해·공사 총동창회는 20일 보도자료에서 "심사숙고한 결과 공청회는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판준 육사 총동창회장(오른쪽)과 황성진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장이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사관학교 통합 정책 관련 논의를 마친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박판준 육사 총동창회장(오른쪽)과 황성진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장이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사관학교 통합 정책 관련 논의를 마친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총동창회 측은 안 장관이 면담에서 현 사관학교 체제 유지를 포함해 '모든 것을 열린 자세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한 것이 "분명한 팩트"라고 거듭 강조하면서도, 국방부가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숙고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사관학교 통합에 반대하는 육·해·공사 총동창회는 지난 12일 안규백 장관과 국방부 청사에서 면담했다.

총동창회 측은 안 장관이 면담에서 '현행 육·해·공군 3군 사관학교 체제를 유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고 이후 공개했는데, 국방부가 전면 부인하며 사안이 진실공방 양상으로 번졌다.

총동창회 측은 안 장관의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며 오는 26일 국방부가 계획 중인 사관학교 통합 관련 공청회를 보이콧할 가능성도 거론한 바 있다.

한편 총동창회 측은 정부가 공청회를 '요식행위'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며 '사관학교 폐교 저지 국민연대'를 결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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