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 부지에 1만 호 지어 주택 공급"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19일 용산공원 개발 필요성을 제기하며 “단순한 검토를 넘어 사회적 공론화와 구체적 실행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용산공원 주택 공급에 대한 의견을 지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원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미래 세대의 몫인 용산공원을 훼손하는 일은 1cm라도 동의할 수 없다’고 반대하고 있다”며 “그동안 저소득·저자산 청년과 무주택 가구의 절박한 주거 현실은 외면해 온 오 시장이 미래 세대를 위해 용산공원의 ‘1cm’도 내어줄 수 없다니 참으로 기만적”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은 주거 절벽에 내몰린 미래 세대를 위해 ‘1㎡’라도 더 좋은 고품질 공공주택을 지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고, 그것이 국가의 책임”이라며 “용산공원 조성 논의 때마다 뉴욕의 센트럴파크가 단골로 언급된다”고 했다.
조 원장은 “많은 이들이 그 거대한 규모를 부러워하지만, 센트럴파크가 사랑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시민들의 일상과 완벽하게 밀착되어 있다는 점”이라며 “사무실을 나서면, 집 문을 열고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곧바로 공원 산책로로 이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반면 현재 용산공원은 거대한 도로와 장벽으로 겹겹이 끊어져 있다. 시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해야 한다”고 했다.
조 원장은 “지난 1월 4일 대표 신년 기자회견과 2월 2일 조국혁신당 ‘신토지공개념 입법추진단’ 출범식에서 나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 방안을 제안했다. 센트럴파크처럼 도심 속 거대한 녹지는 온전히 유지하되, 용산공원 외곽의 경계 공간을 주거 불안에 내몰린 ‘청년’에게 제공하자는 내용”이라고 했다.
이어 “용산공원 전체 면적의 20%, 그 둘레 부지를 활용해 약 1만 호의 주택을 공급하자는 구상”이라며 “사회주택이나 협동 조합형 주택 등 다양한 공급 방식을 혼합해 제공하고 지분공유형과 지분적립형 같은 공공분양 방식도 조합할 수 있다”고 했다.
조 원장은 “국회는 나와 혁신당의 문제의식에 기반해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 개정을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고 논의해야 한다”며 “조국혁신당은 관련 법안을 제출하고, 청년, 시민사회, 전문가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삼전닉스의 주주환원](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8/23/128/20260823509971.jpg
)
![[특파원리포트] 미국이 읽는 ‘오디세이’](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8/23/128/20260823509981.jpg
)
![[김정식칼럼] 부동산 정책디자인 기술 필요하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8/23/128/20260823509358.jpg
)
![[김정기의호모커뮤니쿠스] 여당 전당대회의 말](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8/23/128/20260823509374.jpg
)




![“9초 39”… 휴머노이드, ‘9초 58’ 우사인 볼트 넘어섰다 [수민이가 궁금해요]](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8/23/300/20260823507573.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