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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ETF 투자 수익률 공개… “마이너스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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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영 온라인 뉴스 기자 come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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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숙이 방송에서 자신의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현황을 공개하며 현재 큰 폭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개그맨 김숙이 방송에서 자신의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현황을 공개하며 현재 큰 폭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KBS Entertain
개그맨 김숙이 방송에서 자신의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현황을 공개하며 현재 큰 폭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KBS Entertain

김숙은 14일 방송된 KBS 2TV 토크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투자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실전 투자 전문가 최고민수와 거시경제 전문가 오건영이 함께 출연해 최근 투자 흐름과 자산 관리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방송에서 최고민수는 월급만으로 주택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을 언급하며 주식 투자의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특히 “주식 투자는 자동차 운전면허와 같다”며 손해도 보고 반면교사 삼으며 배워가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개별 종목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 방법으로 알려진 ETF를 추천했다.

 

이 과정에서 김숙의 투자 상황도 공개됐다. ETF 투자 수익률에 대해 질문을 받은 김숙은 현재 수익률이 마이너스 38% 수준이라고 답했다. 기대했던 수익을 거두지 못한 것은 물론 상당한 평가손실을 경험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접 밝힌 것이다.

 

김숙의 답변을 들은 최고민수는 “오히려 좋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투자 과정에서 가격이 내려간 상황을 단순한 손실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다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였다.

 

최고민수는 주가 하락을 투자에 대한 발상의 전환 계기로 삼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기적인 가격 움직임에만 집중하기보다 투자 대상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에 주목한다면 가격이 낮아진 시점을 추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수도 있다는 조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ETF를 비롯한 주식 투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단순히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 방식보다는 경제 상황과 기업 가치 등을 함께 살펴보면서 투자 판단을 내려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도 나왔다.

 

그는 “블랙스완”이라며 사전 예측이 어려웠던 현상을 언급했다. 최근 블랙스완의 예는 전쟁이라고. 이어 “기업의 본질 가치에 집중하면 추가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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