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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대구·경북 최대 120㎜ 비…가뭄 해갈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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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인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경북에는 비가 내려 가뭄 해갈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방기상청은 3일간 대구·경북에 50∼100㎜, 울릉도·독도에는 30∼80㎜의 비가 내리겠다고 15일 예보했다.

경북 경주시 강동면의 마른 논. 연합뉴스
경북 경주시 강동면의 마른 논. 연합뉴스

대구와 경북 남부에는 지역에 따라 120㎜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대구기상청은 16일 오전부터 밤까지 시간당 20∼30㎜의 강수가 집중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어 기상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10일 경북 청도군 운문댐 저수율이 25.1%까지 떨어지며 수위가 낮아져 있다. 연합뉴스
10일 경북 청도군 운문댐 저수율이 25.1%까지 떨어지며 수위가 낮아져 있다. 연합뉴스

대구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계곡이나 하천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하천 주변 접근이나 야영을 자제하고 지하차도나 저지대 침수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가뭄을 겪고 있는 각 지자체는 이번 연휴 기간에 비가 내리면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실제 얼마나 내릴지 알 수 없고 지역별 강수량 편차가 커서 가뭄이 완전히 해갈될지는 의문이다.

국가가뭄정보포털에 따르면 대구에서는 군위군만 정상일 뿐 나머지 8개 구·군은 가뭄 주의나 경계 단계다

 

경북에서는 북동부 9개 시·군은 정상이지만 경주와 구미 등 10개 시·군·구는 주의, 영천·경산·청도 등 3개 시·군은 경계 단계다.

지속된 가뭄으로 6일 경북 경주시 강동면 논과 밭이 마르자 살수차가 물을 뿌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속된 가뭄으로 6일 경북 경주시 강동면 논과 밭이 마르자 살수차가 물을 뿌리고 있다. 연합뉴스

현재 주요댐 저수율은 김천부항댐 23.4%, 운문댐 24.2%, 군위댐 26.7%, 영천댐 32.4%, 안동댐 39.6%, 임하댐 41.9%다.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경북 농촌용수 저수율은 44.1%로 평년 65.4%보다 낮은 상항이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15일부터 비나 소나기가 내리면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비나 소나기가 그친 17일부터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고 예측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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