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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살리기’ 호소한 與 진성준 “장보기에 참여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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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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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보 진영, 서울 강서점서 장보기 캠페인
울산 등지에서도 캠페인 이어져…“함께해달라”

임시휴업에 들어갔던 홈플러스 67개 점포의 재개장 첫날 각 지점에서 ‘장보기 캠페인’이 펼쳐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시민 여러분께서 9월4일까지 홈플러스 장보기에 참여해 홈플러스를 살려달라”고 13일 부탁했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시민 여러분께서 9월4일까지 홈플러스 장보기에 참여해 홈플러스를 살려달라”고 13일 부탁했다. 진성준 의원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시민 여러분께서 9월4일까지 홈플러스 장보기에 참여해 홈플러스를 살려달라”고 13일 부탁했다. 진성준 의원 페이스북 캡처

 

서울 강서구을이 지역구인 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오늘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열린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장보기 캠페인’에 민주·진보 진영 대표들과 함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0만명의 생존권이 걸린 홈플러스를 반드시 회생시키겠다고 결의했다”며 “무분별한 차입경영으로 민생경제를 파탄시키는 사모펀드의 경영행태도 바로잡겠다고 결의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민주당, 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 등 범여권 정당은 영업을 재개한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장보기 캠페인’을 열고 직접 물품을 구매하며 홈플러스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진행된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장보기 캠페인’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진행된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장보기 캠페인’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울산에서는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와 마트노조 울산본부 등이 참여한 ‘홈플러스 살리기 울산공동대책위원회’가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손상희 마트노조 울산본부장은 “한 번의 방문과 장보기가 노동자들에게는 일자리를 지키는 힘이 되고 입점주들에게는 생계를 이어가는 힘이 된다”며 “다시 문을 연 홈플러스가 완전히 정상화되고 우리 동네에서 오래도록 사랑받는 마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자리에 함께한 김상욱 울산시장은 “이번 영업 재개는 단순히 한 사업장이 일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 다시 돌아가기 시작하는 것”이라며 “울산시에서도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 등 참석자 100여명은 기자회견 직후 홈플러스에서 장보기 캠페인에 참가했다.

 

김상욱 울산시장이 13일 울산 중구 홈플러스 매장에서 물건을 사고 있다. 뉴시스
김상욱 울산시장이 13일 울산 중구 홈플러스 매장에서 물건을 사고 있다. 뉴시스

 

민주당 경남도당도 도당 상무위원회를 열어 홈플러스 장보기 캠페인을 의결했다.

 

도당은 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 회생계획안을 가결하는 기한인 다음달 4일까지 영업을 재개한 창원점, 거제점에서 장보기에 나서기로 했다.

 

김기운 도당위원장은 “다시 문을 연 홈플러스 정상화를 응원하고 홈플러스 노동자 일자리와 납품·입점 업체, 나아가 지역경제를 지키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에 따르면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강서점 캠페인에 앞선 발언에서 “매장에 다시 불이 켜지고 물건이 채워진 모습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홈플러스를 살리는 것은 지역사회를 살리는 길이며, 다시는 이 불이 꺼지지 않도록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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