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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 대한 믿음 [詩의 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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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판 츠바이크

봐, 저기 눈부신 별 하나가 떨어진다!
하얗고 어지러운 도깨비불 불꽃처럼
저녁 꽃밭 위로 떠내려간다
자, 어서, 별이 다 사라지기 전에 소원을 빌어봐!
파르르 떨며 지친 별이 저문다
나는 말없이 너의 눈빛을 마셨다
그 눈에 담긴 소원까지

-시집 ‘은빛 현’(이화북스) 수록

 

●슈테판 츠바이크
△1881∼1942년. 오스트리아 출신. 1901년 시집 ‘은빛 현’ 발표하며 작품 활동. 전기 ‘마리 앙투아네트’, ‘메리 스튜어트’ 등 출간. 전기 작가로 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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