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뭘 해도 안 되더라”…10년 슬럼프 겪은 김종서, 김장훈 덕분에 극복

관련이슈 이슈플러스

입력 :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가수 김종서가 10년 넘게 이어진 긴 슬럼프로 음악 활동을 중단했던 시기를 돌아봤다.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계기로는 가수 김장훈의 적극적인 권유와 공연 연출 재능기부를 꼽았다.

 

김종서는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닭터신’에 공개된 영상에 출연, 최근 근황과 음악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종서 인스타그램 캡처
김종서 인스타그램 캡처

그는 “내가 4년 전부터 공연을 다시 하게 됐다”며 “원래 그 전에 하다가 한동안 못했다. 스스로 위축이 됐다. 오랫동안 슬럼프가 있었다. 뭘 해도 안 되더라. 음원 내도 안 되고 공연해도 안 됐다”고 밝혔다.

 

전환점은 약 4년 전 김장훈과 가까워지면서 찾아왔다. 당시 김종서는 김장훈 역시 활동이 잘 풀리지 않던 시기였다고 회상했다. 두 사람이 만난 뒤 김장훈이 “왜 공연 안 하냐”고 물었고, 김종서는 “자신도 없고, 내가 되겠냐”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장훈은 “김종서가 공연을 안 하면 누가 하냐. 내가 연출해줄 테니 하자”라고 제안했다. 김종서는 이 말을 듣고 다시 무대에 도전할 용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후 소극장 공연부터 다시 시작했고, 올해는 전국투어로 규모를 확대했다.

김종서 인스타그램 캡처
김종서 인스타그램 캡처

김종서는 공연을 재개한 뒤의 현실적인 어려움도 털어놨다. 그는 “공연이 잘돼도 남는 게 없다”며 “조명, 음향 쪽에 다 쏟아 부어서 할수록 배가 고프다”고 말했다.

 

또한 김장훈의 도움에 대해서 특별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종서는 김장훈이 공연 연출을 맡으면서도 비용을 받지 않았다며 “나한테 재능기부한 거다. 그래서 돈 안 받는다. 기부 천사다. 귀인이다”라고 말했다.

 

김종서는 1980년대 록밴드 시나위의 보컬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고, 1990년대 솔로 가수로 전향해 ‘대답 없는 너’, ‘아름다운 구속’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오피니언

포토

[포토] 사나 '깜찍한 꽃받침'
  • [포토] 사나 '깜찍한 꽃받침'
  • 제니, 지중해에서도 러블리
  • 최지우, 꽃다발 들고 활짝
  • 티아라 지연, 전성기 미모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