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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민, ‘고수 닮은꼴’ 억울함 토로…아내 “관리만 잘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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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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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화면 캡처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화면 캡처

 

가수 홍경민이 과거 배우 고수의 닮은꼴로 유명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홍경민·김유나 부부는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결혼 13년 차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아침 잠에서 덜 깬 홍경민을 본 김유나는 “귀요미”라고 불렀다. 이어 “솔직히 귀여울 때가 많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을 깨지 못하고 더 잤으면 하는 게 귀엽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홍경민과 배우 고수의 닮은꼴 이야기가 나오자 분위기가 달라졌다. 홍경민은 “고수 닮았다고 하면 사람들이 ‘어디에 고수를 비교하느냐’고 댓글을 단다”며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마침 SBS니까 잘됐다. 과거 ‘이홍렬 쇼’ 자료가 있을 것”이라며 “그때 고수와 제가 같이 나온 이유는 하나였다. 둘이 닮았다는 이유로 나오라고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과거 ‘이홍렬 쇼’에 함께 출연했던 홍경민과 고수의 모습이 공개되자 출연진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현이는 두 사람의 사진을 나란히 보며 “옆에 사진을 붙이지 말지 그랬냐”고 했고, 이지혜 역시 “붙이니까 안 닮았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경민은 과거 온라인에서 진행된 닮은꼴 조사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인터넷이 막 생기고 한창 그럴 때 전체 연예인을 대상으로 닮은꼴 조사가 있었다”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조사였는데 1등이 S.E.S. 유진과 올리비아 핫세였고, 2등이 나랑 고수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이다.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탰다”며 거듭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 김유나도 과거 사진을 본 뒤에는 “그때는 진짜 잘생겼더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곧이어 홍경민은 “와이프가 하는 말이 연예인 관리의 좋은 예가 고수고, 나쁜 예가 홍경민이라고 한다”고 폭로했다.

 

김유나는 “관리만 잘했어도…”라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홍경민은 “관리 못 해서 미안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하겠다”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홍경민은 1976년생으로, 2014년 해금 연주가 김유나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으며, 결혼 13년 차 부부로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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