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1일 정부가 추진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와 관련해 “관련 법령의 제·개정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3대 메가프로젝트가 계층과 세대, 지역을 아우르는 모두의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정부는 물론 국회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2차 점검회의’에서 향후 1년을 사업의 골든타임으로 규정하고 “속도전을 넘어 전격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연내 ‘메가특구 특별법’을 제정하는 한편, 광주 군공항 부지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로 활용하기 위해 2028년 하반기까지 군 시설을 이전하고 임시 분산 배치하기로 했다.
한 직무대행은 “대규모 투자 계획을 실제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공동체 전체의 역량을 담아내는 그릇이 필요하다”며 “3대 메가프로젝트가 대한민국 모두의 성장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법과 제도로 적기에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 특별위원회’는 이날 오후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찾아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규제 개선 과제를 점검한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도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고용노동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한 직무대행은 “기업의 혁신 역량과 노동자의 건강권을 함께 지킬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이 마련되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며 “하나의 목표를 향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잘 맞물린 톱니바퀴처럼 정부와 국회, 기업과 지역이 혼연일체가 될 수 있도록 민주당이 든든한 가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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