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다시 ‘플레이 볼’… 더 뜨거워진 순위 싸움

입력 : 수정 :
권준영 기자 kjykjy@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폭염 중단’ 프로야구 11일 재개
취소 30경기 9월 이후 재편성
체력 관리·AG 공백 극복 승부처

극한 폭염으로 닷새간 멈췄던 프로야구가 11일부터 경기를 재개하고 후반기 레이스를 이어간다. 2026 KBO리그 경기 재개와 동시에 후반기 순위 경쟁을 흔들 변수들이 한꺼번에 몰려온다.

 

폭염으로 꼬인 일정에, 9월 재편성 경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 차출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NC 라일리
NC 라일리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찜통더위가 최고조에 이른 5일부터 9일까지 25경기를 전면 취소했다. 앞서 취소된 경기까지 합치면 폭염으로 열리지 못한 경기는 모두 30경기에 이른다.

 

취소된 경기는 9월 이후 재편성해 소화한다. 9월6일까지는 요일과 관계없이 모든 경기를 오후 7시에 시작한다. 다만 폭염이 예상보다 일찍 누그러지면 경기 시작 시간은 다시 앞당겨질 수 있다.

 

이번 폭염 중단은 선수들에게도 적지 않은 변수였다. 3월28일 정규리그 개막전, 7월16일 후반기 첫 경기에 이어 올해만 세 번째로 출발선에 서는 셈이다.

 

특히 7월31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열흘 가까이 실전을 치르지 못한 KIA와 NC는 다른 팀보다 긴 공백을 보냈다. 각 구단은 실내 훈련과 웨이트트레이닝 등으로 선수들의 컨디션과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KT 로건
KT 로건

이제부터는 긴 휴식 뒤 실전 감각을 얼마나 빨리 되찾느냐가 순위 경쟁의 관건이다. 선두 경쟁에서는 KT와 삼성의 움직임이 눈길을 끈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무서운 속도로 승수를 쌓으며 1위까지 올라선 KT가 휴식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지가 관심사다. 잠시 주춤했던 삼성도 다시 추격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

 

중상위권 경쟁 역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 LG가 휴식기를 반등의 계기로 삼을지, 상승세를 타던 두산이 경기 중단으로 끊긴 흐름을 얼마나 빠르게 되찾을지가 관건이다. KIA와 한화의 가을야구 막차 경쟁도 후반기 승부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문제는 9월이다. 폭염으로 미뤄진 경기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정규리그 막판 일정은 어느 때보다 빡빡해질 수밖에 없다. 한 경기의 승패가 순위뿐 아니라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까지 좌우하는 상황에서 체력 관리와 선수 운용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안게임도 빼놓을 수 없는 변수다. 야구 대표팀은 9월21일부터 27일까지 대회에 참가하며, 대표 선수들은 대회 전 소집될 예정이다. 주축 선수를 여러 명 보내야 하는 구단들은 대표 선수 차출에 따른 전력 공백까지 감수해야 한다.


오피니언

포토

수지, 완벽한 미모
  • 수지, 완벽한 미모
  • 장원영, 성숙미 풍기는 근황
  • 김사랑, 어깨 드러낸 채 글래머 몸매 과시…나이 잊은 동안 미모까지
  • 조이, 아름다운 서머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