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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집중단속에 ‘MZ조폭’ 등 1185명 검거… 하반기 단속 강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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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윤 기자 chasy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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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기 등 혐의 225명 구속
마약 등 국제범죄도 641명 검거
10월까지 도박 등 집중단속 방침

경찰이 올해 상반기 집중단속을 통해 조직성 범죄자 1000여명과 국제범죄 사범 600여명을 검거했다며 하반기에도 집중단속을 강화하겠다고 예고했다.

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전국 시도 경찰청 광역수사대 산하 조폭전담팀을 중심으로 조직범죄를 단속한 결과 총 1185명을 검거하고 이 중 225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단속 대비 검거·구속 인원은 직전 대비 각각 9.7%, 48.3% 증가했다. 검거 인원 중 30대 이하가 63.6%, 이 중 사기가 42.7%에 달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하반기에도 관련 단속을 이어간다. 경찰은 10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단속을 진행하는 가운데 중점 단속 과제로 조직적 사기·불법사금융·도박사이트 운영 등을 꼽았다. 경찰은 해당 범죄가 익명성이 높고, 해외 거점을 두는 등 특성으로 최근 고수익 범죄를 쫓는 ‘MZ조폭’들이 가담할 수 있다고 경계했다. 조직범죄와 연계된 자금세탁 범죄나 폭력행위도 단속 대상이다.

경찰은 상반기 국제범죄 집중단속에선 4개월간 641명을 검거하고 133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마약 등 초국가범죄 확산, 체류 외국인 증가 등에 따라 국제범죄에 계속해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입건 외국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1% 늘어난 총 1만8130명이었다.

하반기 국제범죄 집중단속 과제로는 마약 범죄가 꼽힌다. 경찰은 특히 케타민 등 신종 향정신성의약품 밀반입 등에 수사력을 모아 마약 유통경로를 분석·차단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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