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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재일 동포 청소년 380명 모국 방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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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영 기자 kjykj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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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파크텔서 숙식·행사장 무상 제공…재일 동포 210억원 기부로 건립
2010년부터 모국 방문·장학금 지원…“서울올림픽 인연 잊지 않을 것”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1988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맺어진 재일 동포와의 인연을 이어가며 재일 동포 청소년들의 모국 방문을 지원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운영하는 서울올림픽파크텔(파크텔)은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 주최하는 재일 동포 청소년 모국 방문 행사에 숙박과 식사, 행사장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운영하는 서울올림픽파크텔은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 주최하는 재일 동포 청소년 모국 방문 행사에 숙박과 식사, 행사장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제공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운영하는 서울올림픽파크텔은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 주최하는 재일 동포 청소년 모국 방문 행사에 숙박과 식사, 행사장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제공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은 재일 동포 청소년들이 모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2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1차 방문에는 280여 명이 참여했다. 18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2차 일정에는 1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모두 380여 명의 재일 동포 청소년이 파크텔을 찾게 된다.

 

1차 방문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파크텔을 둘러보며 건립 배경을 비롯해 1988 서울올림픽과 대한민국의 역사·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숙박 지원을 넘어 서울올림픽을 매개로 모국과 재일 동포 사회의 인연을 되새기는 자리였다.

 

파크텔은 재일 동포들의 서울올림픽 지원을 바탕으로 세워졌다. 1988 서울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 기부한 210억원을 기반으로 1989년 건립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 같은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 2010년부터 재일 동포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국 방문 지원과 장학금 수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올림픽을 과거의 유산으로만 남겨두지 않고 당시의 인연을 미래 세대까지 이어가는 방식으로 재일 동포 사회와의 교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모국을 잊지 않고 방문해 준 재일 동포 청소년들에게 오히려 감사한 마음을 느낀다”며 “서울올림픽 개최 당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일 동포들이 보여준 마음을 잊지 않고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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