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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사기 혐의’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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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윤 기자 chasy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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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원대 규모 사기 혐의를 받은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 레이블의 차가원 대표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이 차가원 원헌드레드 레이블 대표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송치했다. 뉴스1
경찰이 차가원 원헌드레드 레이블 대표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송치했다. 뉴스1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받는 차 대표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송치했다. 차 대표는 주식회사 노머스에 자신이 운영하는 기획사 소속 연예인의 지식재산권(IP)을 이용한 사업을 제안해 계약을 체결하고 242억원 선급금을 받았으나 실제 사업은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받는다.

 

경찰은 차 대표가 이미 다른 업체와 맺은 계약이 조만간 종료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노머스에 이 사실을 숨겨 이중계약을 맺었다고 보고 있다. 사업 이행 준비 역시 되지 않은 상태로 판단했다. 또 차 대표가 거액의 채무가 있는 상태에서 기획사 사업을 시작했고, 계약 쪼개기 방식으로 채무 돌려막기를 벌이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 대표에 대해 지난 6월 두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보완수사를 요구하며 반려했다. 경찰은 검찰과 협의해 차 대표에 대해 계좌 추적, 계약 관계 분석 등 추가 수사를 한 뒤 계약 쪼개기로 채무를 돌려막은 정황을 포착해 지난달 22일 세 번째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에 검찰이 같은 달 2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서울중앙지법이 지난 3일 차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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