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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LH 사장 “주택 공급 속도 높이기 총력… 자금조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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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기자 joo4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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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LH 사장 기자간담회
보상작업 단축 등 절차 개선
서울본부, 청년 주거공간으로
“경영관리부터 조직, 인사, 재무, 회계, 승진, 성과, 기술 업무프로세스까지 모든 핵심을 공급 속도를 높이는 데 두고 있습니다.”

이성훈(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은 6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의 주택 공급 속도 높이기에 부응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LH서울지역본부도 청년 주거공간으로 내놓는다.

우선 공급 절차에서 가장 오랜 기간이 걸리는 보상 작업을 단축하기 위해 임시직 인원을 대거 충원하기로 했다. 이 사장은 “평시 보상 인력으로는 충당되지 않아 인원을 신속히 증원할 계획”이라며 “이들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가급적 유경험자를 채용해 정규직보다 급여도 더 많이 주는 식으로 보상 절차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자금 조달에 힘써 공급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 사장은 “공기업 특성상 경영평가에 민감하다 보니 부채관리를 엄격하게 하느라 공급에 속도를 내기 힘든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이를 바꿀 수 있도록 현재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인데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금조달에 숨통이 트이면 공급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LH서울지역본부는 청년을 위한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한다. LH서울지역본부는 1970년대 강남개발과 함께 대한주택공사 본사로 활용됐던 건물이다. 1973년부터 24년간 본사로 활용되다 1997년 대한주택공사 본사가 분당 신사옥으로 이전되면서 서울지역본부로 변경됐다. 2009년 LH가 출범한 후에도 계속 서울지역본부로 활용됐다. 이 사장은 “아직 구체적인 호수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52년간 주거역사의 상징성을 띤 건물을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내놓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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