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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가서 뭐 먹지?”…10분 만에 완성하는 ‘간편 요리’ 5가지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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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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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앞에 오래 서기 싫은 휴가철
콘치즈·비빔면·과일 디저트로 간단하게
휴가철 간단한 조리로 즐길 수 있는 레시피가 인기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휴가철 간단한 조리로 즐길 수 있는 레시피가 인기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무더위 속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여행지에서 즐기기 좋은 ‘간편 휴가 요리’가 주목받고 있다. 숙소나 펜션, 캠핑장에서 장시간 조리는 부담스러운 만큼 짧은 시간 안에 완성할 수 있는 메뉴가 인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에는 마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통조림, 즉석식품, 제철 채소 등을 활용한 간단 레시피가 휴가철 인기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별도의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야식부터 한 끼 식사, 술안주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 휴가지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외식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여행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 휴가지 야식으로 제격…새콤달콤 ‘골뱅이 비빔면’

 

골뱅이 비빔면.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골뱅이 비빔면.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여름 휴가지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야식 메뉴로 ‘골뱅이 비빔면’이 제격이다.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통조림 골뱅이와 남은 채소를 활용해 한 끼 식사는 물론 야식이나 술안주로도 즐길 수 있다. 

 

준비 재료는 비빔면 1개, 골뱅이 1캔, 오이 2분의 1개, 양파 약간, 참기름 1큰술, 깨소금이다. 취향에 따라 삶은 달걀이나 깻잎, 청양고추 등을 추가해도 좋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먼저 골뱅이를 캔에서 꺼내 물기를 제거한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오이와 양파는 얇게 채 썰어 준비한다. 이외에도 남은 채소를 활용하면 되는데, 매콤한 비빔면의 자극적인 맛을 잡아주고 식감을 살려주는 역할을 한다. 

 

끓는 물에 비빔면 면을 삶은 뒤 찬물에 여러 차례 헹궈 면발을 탱탱하게 만든다. 물기를 제거한 뒤 비빔 소스를 넣고 골뱅이, 오이, 양파를 함께 넣어 골고루 버무린다. 마무리로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으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지면서 감칠맛을 끌어올릴 수 있다. 삶은 달걀이나 오이를 곁들이면 자극적인 맛은 줄어들고 식감도 더 부드러워진다. 

 

◆ 더운 날 불 없이 뚝딱…가벼운 한 끼 ‘참치 오이 김밥’

 

오이 김밥.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오이 김밥.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휴가지에서는 조리 도구가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참치와 오이를 활용한 간단 김밥은 한 끼 식사로 활용하기에 좋다. 

 

먼저 참치는 캔에서 꺼내 기름을 충분히 뺀 뒤 마요네즈와 섞어 고소한 속 재료를 만든다. 오이는 깨끗하게 씻어 길쭉하게 채 썰어 준비한다. 아삭한 오이가 더해지면 참치의 부드러운 식감과 어우러져 김밥의 풍미를 살릴 수 있다.

 

밥에는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고 골고루 섞어 간을 맞춘다. 이후 김 위에 밥을 얇게 펼친 뒤 마요네즈에 버무린 참치와 채 썬 오이를 올리고 돌돌 말아준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면 간편한 참치 오이 김밥이 완성된다. 불을 사용하지 않고 짧은 시간 안에 만들 수 있는 참치 오이 김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다. 담백한 참치와 아삭한 오이의 조합으로 여름철 휴가지 도시락이나 간단한 브런치 메뉴로도 활용도가 높다.

 

멸치볶음 김밥.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멸치볶음 김밥.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참치 대신 멸치볶음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남은 멸치볶음을 활용할 수 있어 재료 준비가 간편하고, 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한 맛 덕분에 별다른 반찬 없이도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먼저 밥에 참기름과 깨소금으로 밑간을 한 뒤 김 위에 얇게 펼친다. 가운데에 멸치볶음을 길게 올리고, 취향에 따라 오이채나 깻잎, 달걀지단을 함께 넣어 돌돌 말아주면 된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면 완성이다. 여기에 마요네즈를 얇게 펴 바르면 짭조름한 맛이 한층 부드러워진다. 또 참기름을 살짝 더하면 고소한 풍미가 살아난다. 

 

◆ 10분 완성 ‘콘치즈’

 

콘치즈.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콘치즈.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휴가지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이나 야식 메뉴로 ‘콘치즈’도 인기다.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캔 옥수수와 치즈만 있으면 별도의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만들 수 있고 달콤한 맛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기기 좋다. 

 

준비 재료는 캔 옥수수 1개, 모차렐라 치즈, 마요네즈 2큰술, 설탕 약간, 버터 1큰술이다. 취향에 따라 베이컨, 햄, 양파 등을 추가하면 더욱 풍성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조리법은 간단하다. 먼저 캔 옥수수는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다. 옥수수에 마요네즈와 설탕을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 이후 팬에 버터를 녹인 뒤 옥수수를 넣고 볶아 고소한 풍미를 더한다. 옥수수가 따뜻해지면 모차렐라 치즈를 올리고 뚜껑을 덮어 치즈가 부드럽게 녹을 때까지 익혀 완성한다. 팬 조리가 어렵다면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를 활용해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 5분이면 완성…청량감 가득 ‘수박 사이다 화채’

 

수박 사이다 화채.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수박 사이다 화채.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무더운 여름 휴가지에서는 제철 수박과 사이다만 있으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수박 사이다 화채’를 만들 수 있다. 5분이면 완성돼 홈캉스나 펜션, 캠핑장에서 디저트나 간식으로 즐기기 좋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수박을 먹기 좋은 한입 크기로 깍둑썰기하거나 스쿱으로 동그랗게 떠 준비한다. 큰 볼에 손질한 수박을 담은 뒤 차갑게 냉장 보관한 사이다를 부어준다. 기호에 따라 얼음이나 애플민트 잎을 더하면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취향에 따라 블루베리, 청포도, 복숭아 등 제철 과일을 함께 넣으면 더욱 풍성한 맛을 낼 수 있다. 우유나 탄산수를 일부 섞으면 색다른 풍미를 즐길 수 있으며, 레몬즙을 몇 방울 더하면 상큼한 맛이 살아난다.

 

◆ 휴가지에서 남은 재료로 뚝딱…‘고기 김치 볶음밥’

 

김치볶음밥.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김치볶음밥.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휴가 마지막날 남은 식재료 처리가 고민이라면 볶음밥이 제격이다. 여행 중 먹고 남은 삼겹살이나 각종 고기, 냉장고 속 채소를 활용하면 별도의 장보기 없이 든든한 한 끼를 완성할 수 있다. 남은 재료를 활용해 음식물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준비 재료는 남은 밥과 삼겹살 또는 구이용 고기, 김치, 대파, 계란이다. 취향에 따라 김가루, 참기름, 깨소금 등을 추가하면 더욱 고소한 맛을 낼 수 있다.

 

조리법은 간단하다. 먼저 팬에 대파를 넣고 볶아 향을 낸다. 대파 향이 올라오면 남은 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넣고 함께 볶는다. 이때 고기에서 나온 기름이 김치와 어우러지면서 볶음밥 특유의 풍미를 살려준다. 이후 잘게 썬 김치를 넣고 충분히 볶은 뒤 밥을 넣어 재료가 고루 섞이도록 볶는다. 간은 김치 양념과 기호에 따라 조절하고, 마지막에 계란 프라이를 올리면 완성이다.

 

남은 고기와 김치만으로도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고기 김치 볶음밥은 조리 시간이 짧고 재료 활용도가 높아 휴가 후 냉장고 정리 메뉴로도 활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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