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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탈의한 채 흉기 들고 활보…이유는 “너무 더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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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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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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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상의를 탈의한 채 손에 흉기를 들고 도심을 활보해 시민들에게 공포감을 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경인방송에 따르면 경기 고양경찰서는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소지해 공중에게 불안감을 야기한 혐의로 30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쯤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의 한 거리에서 흉기를 쥔 채 상의를 벗고 걸어 다닌 혐의를 받는다.

 

다만 A씨가 흉기를 휘두르거나 타인을 위협·협박하는 행위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요리를 배우려고 칼과 도마를 사서 집으로 가던 중이었다”며 “날씨가 너무 더워 상의를 탈의했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정신질환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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