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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완주고속도로 신리2터널서 4중 추돌, 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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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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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내 정체 구간서 승용차 연쇄추돌
일대 터널 많고 통행량 몰려 사고 빈발

전북 완주군 순천-완주 고속도로에서 승용차 4대가 잇따라 추돌해 4명이 다쳤다.

 

5일 전북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쯤 완주군 상관면 순천-완주고속도로 하행선 신리2터널(101.5㎞ 지점)에서 쏘렌토와 그랜저, 제네시스, 토레스 등 승용차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전북 완주군 상관면 순천완주고속도로 신리2터널에서 차량 4대가 추돌해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연합뉴스
5일 전북 완주군 상관면 순천완주고속도로 신리2터널에서 차량 4대가 추돌해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연합뉴스

 

이 사고로 30∼50대 운전자 2명과 동승자 2명 등 4명이 목과 허리, 다리, 가슴 통증 등의 경상을 입고 예수병원과 전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다른 차량 운전자 1명과 탑승자 2명도 통증을 호소했으나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사고 당시 도로 정체로 차들이 정차해 있던 중 뒤따르던 차량이 앞차를 들이받은 뒤 잇따라 밀리면서 4중 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등 41명과 장비 15대가 현장에서 구조와 안전조치를 벌였다.

 

경찰은 운전자들에게서 음주나 약물 운전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완주 상관면 일대 순천-완주 고속도로는 터널이 연속으로 이어지는 데다 상관 나들목이 자리하고 대형 화물차 등 통행량이 집중되는 구간으로, 정체 시 연쇄추돌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사고 다발 구간으로 꼽힌다.

 

특히 터널 진·출입 구간은 시야 확보가 어렵고 급제동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운전자들은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감속 운전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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