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화장실·샤워실·세척실 추가 설치
출입로 확장… 진입부 차량 통행 원활
대구 북구는 이용객들의 불편 사항을 대폭 개선한 ‘금호강오토캠핑장 활성화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금호강오토캠핑장은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탁 트인 금호강의 아름다운 강변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대구 북구의 대표적인 도심형 캠핑장이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여유로운 분위기 덕분에 가족 단위 캠핑객은 물론 일상 속 힐링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북구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며 기존 이용객들이 느꼈던 현장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전면 수정∙보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가장 큰 변화는 편의시설의 분산 배치다. 기존에는 약 200m 길이에 달하는 캠핑장 출입구 쪽에만 편의시설이 집중돼 있어, 반대편 사이트를 이용하는 캠핑객들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북구는 캠핑장 반대편 구역에 남녀 화장실과 샤워실, 세척실을 새롭게 확충했다.
이로써 이용객들은 어느 사이트에 머물더라도 동선의 낭비 없이 편리하게 기본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질적인 차량 통행 문제도 해결했다. 그동안 차량 출입이 협소해 불편을 겪었던 진입부 출입로를 넓게 확장했다. 이를 통해 캠핑객들의 차량 진출입과 회차가 한층 더 안전하고 원활해졌다.
아울러 노후화로 인해 가독성이 떨어졌던 기존 입간판과 안내판도 전면 교체됐다. 새롭게 디자인된 안내시설은 캠핑장 전반의 이미지를 밝고 세련되게 변화시켰을 뿐 아니라, 이용객들이 시설 위치와 이동 동선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이번 시설 개선 사업은 캠핑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금호강오토캠핑장을 누구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명품 여가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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