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3대 메가 프로젝트 신속 이행… 제조 인공지능 전환 드라이브 [대통령 업무보고]

입력 :
세종=이승주 기자, 반진욱 기자

인쇄 메일 url 공유 - +

산업부·원안위

호남반도체 現정부 임기내 생산
“입지·전력·용수 차질 없이 준비”
AI로봇·데이터센터 밀착 지원
지역투자기업 혜택 확대 법 제정
권역별 아카데미서 AI 인력 양성
중기 중심 지역산단 거점 마련도

고리1·2호기 하반기 계속운전 심사
한빛은 내년 상반기 상정 추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4일 “초성장, 신공간, 대체불가 산업강국을 목표로 우리 산업을 키우고 지방과 해외 경제 영토를 성장의 무대로 넓히겠다”며 ‘3대 메가프로젝트’(AI 데이터센터?반도체?로봇)와 제조 인공지능 전환(M.AX) 등을 올해 하반기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산업통상부, 지식재산처, 기후에너지환경부, 기상청,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업무보고에서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당부하고 있다. 이제원 선임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산업통상부, 지식재산처, 기후에너지환경부, 기상청,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업무보고에서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당부하고 있다. 이제원 선임기자

김 장관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부처 업무보고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김 장관은 3대 메가프로젝트 신속 이행과 M.AX 혁신 가속화, 권역별 성장엔진 선정, ‘메가특구법’?‘RE100산단특별법’ 제정 등 10대 과제 추진 의지를 강조하며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3고(키우고, 넓히고, 다지고)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3대 메가프로젝트의 실행을 통해 성장의 대도약 엔진을 점화하겠다”며 “호남권 클러스터는 국민주권 정부 임기 내 착공 생산을 목표로 입지와 전력, 용수 등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인공지능(AI) 로봇, 데이터센터, 지역투자도 밀착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3대 메가프로젝트를 신속히 이행하기 위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완공 일정을 당초 계획보다 단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반 산단은 12년, 국가 산단은 8년 앞당길 예정이다. 가칭 ‘메가특구법’(메가 특구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해 지역투자 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를 경제적?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세제혜택을 파격적으로 제공하는 ‘RE100 산단 특별법’(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도 연내 제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는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클러스터에 필요한 산업기반시설 조성과 운영 비용은 총사업비의 50% 이상 100% 이하 범위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할 수 있게 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공사현장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뉴시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공사현장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뉴시스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 김 장관은 “숙련 인력의 암묵지를 데이터화하는 제조 지식창고를 구축하고 AI와 로봇이 자율운행하는 완전 자율제어 공장도 개발하겠다”며 “권역별 M.AX 아카데미를 통해 필요한 제조 AI 인력과 인재를 양성하고 중소기업이 중심이 되는 지역산단을 권역별 AI 대전환의 거점으로 키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이날 업무보고에 앞서 M.AX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도 발표했다. AI 팩토리 사업에 조기 착수한 42개 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생산성은 평균 30.1% 높아지고 불량률은 15.5%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검증된 AI 모델을 중소·중견기업과 지역 산업단지로 확산하고, 2030년까지 AI 팩토리 500개와 AX 실증산단 25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기업 투자계획을 권역별 산업 육성과 연결하기 위해 지역마다 ‘성장엔진’을 선정한다. 3대 메가프로젝트와 지역 산업 여건, 고용·수출 효과를 따져 권역마다 3~4개 산업을 고른다. 신임 지방정부와 협의를 거쳐 이달 중앙·지방정부 협력회의에서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부처 업무보고에서 보고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부처 업무보고에서 보고하고 있다. 연합뉴스

산업부는 기업 투자계획을 지역 산업 육성과 연계하기 위해 권역별 ‘성장엔진’도 선정한다. 3대 메가프로젝트와 지역별 산업 여건, 고용·수출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권역마다 3∼4개 산업을 발굴한다. 신임 지방정부와 협의를 거쳐 이달 열리는 중앙·지방정부 협력회의에서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도 올해 하반기 고리 원전 3·4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을 전체회의에 상정하고, 한빛 1·2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은 2027년 상반기 상정을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최근 전력 수요 급증에 따라 신형 원전 개발에 나서는 기업이 많아진 만큼, 원안위는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포함한 미래 신형 원자로에 대한 규제안 마련에 신속히 나설 방침이다. SMR에 대해서는 지난 2월 수립한 ‘SMR 규제체계 구축 로드맵’을 차질없이 이행하는 한편, SMR 기술기준안을 내년 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오피니언

포토

정은채 '완벽한 외모'
  • 정은채 '완벽한 외모'
  • 김사랑, 변함없는 동안 외모
  • 샤를리즈 테론 '우아한 눈빛'
  • 안유진, 일상도 화보 같네…튜브톱 입고 상큼 미모 폭발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