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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중 前 청주시의원 ‘성매수’ 추가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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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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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포렌식 과정서 포착
경찰, 대화기록 확보 압색 신청

경찰이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를 받는 최영중(35) 전 충북 청주시의원의 추가 범행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3일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 전 의원의 피해 여중생 외 다른 여성을 상대로 한 성매수 정황을 포착하고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과 통신 영장을 바탕으로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앞서 경찰은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자를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최 전 의원과 추가 피해자로 추정되는 인물 간의 대화 기록 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최영중 전 충북 청주시의원이 7월 30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끝낸 뒤 청주지법에서 나오고 있다. 뉴시스
최영중 전 충북 청주시의원이 7월 30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끝낸 뒤 청주지법에서 나오고 있다. 뉴시스

최 전 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약 1년간 휴대전화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알게 된 여중생 A양을 상대로 여러 차례 성매수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성매매를 권유하는 등의 혐의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 전 의원은 지난 5월23일과 7월27일 두 차례 피의자 조사에서 성매수 사실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상대방이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매매 권유나 관련 촬영물 제작 등 추가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최 전 의원의 신병을 확보했다. 또 1년간의 통신기록과 금융거래 내역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별도로 발부받았다.

최 전 의원은 피의자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올해 6?3 지방선거 청주시의원 선거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논란이 일자 국민의힘에서 제명했고 의원직도 사퇴했다.

경찰 관계자는 “통신 영장을 발부받아 추가 범행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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