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이 저출생 시대를 맞아 미래세대의 신앙 정체성을 확립하고 가정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2026 하계 미래세대 효정특별수련’에 들어갔다.
이번 특별수련은 지난 7월 2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전남 여수 청심국제해양청소년수련원과 경기 가평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청년과 중·고등학생 등 연인원 1500여 명이 참가해 세대별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
가정연합은 이번 수련에서 연령별 성장 단계와 신앙적 필요를 고려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저출생 위기 속에서 가정의 의미와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고 인류 평화를 이끌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
청년 과정은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들이 직면한 진로와 삶의 고민을 영성의 관점에서 성찰하도록 구성됐다. 창시자의 생애를 통해 공적인 삶의 자세와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고, ‘한민족 선민 대서사시’ 강의를 통해 한민족이 지닌 섭리적 역사와 세계를 향한 청년 리더의 사명감을 키우도록 했다.
중·고등학생 과정은 자아 정체성 확립에 초점을 맞췄다. ‘축복’, ‘정체성’, ‘기본신앙’을 주제로 한 교육을 통해 자신이 하늘부모님의 사랑을 받는 소중한 존재임을 돌아보고, ‘드림마이크’ 프로그램에서는 진로와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며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련의 특징은 개인의 신앙교육을 넘어 미래세대가 결혼과 가정의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강한 가정과 공동체를 이끌어 갈 책임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에도 초점을 맞췄다. 가정연합은 이를 저출생과 가족 해체가 심화되는 시대에 미래세대가 갖춰야 할 핵심 가치교육의 하나로 보고 있다.
이와함께 강의 중심 교육을 넘어 체험과 소통을 중시했다. 참가자들은 ‘효정천원 순례길’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자신을 성찰하고, ‘심정카페’와 ‘화동회’ 프로그램에서는 신앙적 고민과 삶의 비전을 함께 나누며 ‘하늘부모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체험하고 있다.
가정연합은 이러한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가 신앙과 인성을 함께 갖춘 글로벌 평화리더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1954년 한국에서 창립된 가정연합은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하늘부모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세계 194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교단은 '퓨어워터(Pure Water)'를 순수한 신앙과 인성을 갖춘 미래세대를 뜻하는 인재상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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