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추가 대책 여부 논의
4일부터 이틀간 27곳 업무보고
미국·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이재명 대통령은 3일 귀국 직후 부동산·증시 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민생·경제 현안 챙기기에 즉시 돌입할 예정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언론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7박11일의 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대로 청와대로 출근해 부동산 정책, 주식시장을 비롯한 국내 현안과 관련해 비공개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알렸다.
회의에는 한성숙 국무총리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관련 부처 장관들과 청와대 참모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7박11일 간의 장기 순방을 이어가는 동안 국내에서는 주가 널뛰기를 둘러싼 논란이 심화했고 부동산 대책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높아졌다. 이 대통령은 비공개 회의를 통해 순방 전 진행한 부동산 정책 대토론회에서 제기된 국민 의견을 토대로 정부가 구체화한 부동산 대책 등에 관해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한 금융당국의 대책이 어떤 효과를 가져왔는지 점검하고 추가 대책 여부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또 귀국 다음 날인 4일부터 5일까지 이틀에 걸쳐 27개 부·처·청·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4일 오후 2시부터는 산업통상자원부·지식재산처·기후에너지환경부·기상청·원자력안전위원회가 업무보고를 하고 이어 오후 4시20분부터는 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공정거래위원회가 업무보고에 나선다. 5일 오전 10시부터는 외교부·재외동포청·통일부·국방부·병무청·방위사업청·국가보훈부 업무보고가 예정돼있다. 오후 2시부터는 교육부·국가교육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국가유산청 업무보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 4시20분부터 행정안전부·경찰청·소방청·인사혁신처·법무부·검찰청·법제처·국무조정실이 업무보고를 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순방 전인 지난달 15∼16일 일부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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