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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년 연속 ‘글로벌 MZ 최애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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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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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행매체 ‘트래지 트래블’ 선정
쇼핑·미식·문화·자연 한번에 경험

전통과 첨단, 미식과 뷰티, 쇼핑과 자연을 한데 품은 서울이 5년 연속 글로벌 MZ세대(1981∼2010년생)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로 선정됐다.

2일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미국 여행전문매체 ‘트래지 트래블’이 발표한 올해 ‘글로벌 MZ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서울은 이 부문 최초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해 연속 수상 도시에 주어지는 ‘퀸트 스테이터스’ 특별상을 받고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이번 수상은 글로벌 여행시장의 핵심 소비층인 25~40세 비즈니스 MZ세대가 독자 투표로 직접 선택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평균 연소득은 약 21만달러(약 3억원)로 구매력 높은 글로벌 여행객의 선호와 최신 관광 트렌드를 보여주는 주요 지표로 평가된다.

최근 글로벌 MZ세대는 유명 관광지 중심의 여행에서 벗어나 현지인의 일상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서울은 성수동의 팝업스토어와 복합문화공간에서 K패션·K뷰티를 경험하고, 미쉐린 레스토랑부터 전통시장·길거리 음식까지 다양한 K푸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홍대·을지로의 음악과 골목문화, 동묘의 빈티지 쇼핑 등 지역별로 다른 개성과 취향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북한산·북악산·아차산 등 도심 인접 산에서의 산행과 조망까지 더해져, 쇼핑·미식·문화·자연을 하나의 여행 동선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점도 서울의 강점이다.

실제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동선도 명동과 고궁 등 전통적인 관광명소를 넘어 전통시장과 문화공간, 도심 등산 명소로 넓어지고 있다. 서울AI재단 분석 결과, 2025년 주요 관광지 외국인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12.1%, 아차산 11.8%, 홍대와 낙산공원 각각 10.5%, 광장시장 10.4%, 관악산 10.0% 증가했다.

편리한 대중교통과 스마트 관광 인프라, 안전한 여행환경도 서울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다. 관광과 비즈니스, 문화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바탕으로 서울은 글로벌 대표 블레저 도시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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