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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향하는 李…정상회담 갖고 핵심광물·식량·방산 등 논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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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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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남미 순방의 마지막 방문국인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이동한다. 이 대통령은 이번 공식방문을 계기로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의 관계를 발전시킬 전망이다. 

 

30일(현지 시간) 칠레 산티아고 대통령궁에서 열린 한-칠레 MOU서명식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과 후안 파블로 칸디아 칠레투자진흥청장 직무대행이 투자협력 양해각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30일(현지 시간) 칠레 산티아고 대통령궁에서 열린 한-칠레 MOU서명식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과 후안 파블로 칸디아 칠레투자진흥청장 직무대행이 투자협력 양해각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30일 밤 늦게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도착해 2박3일 간의 아르헨티나 공식방문 일정을 시작한다”며 “31일 오전 밀레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오후에는 마크리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을 접견한 이후, 아르헨티나 동포들과의 만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22년 만에 이뤄지는 이번 아르헨티나 공식방문을 통해 이 대통령은 핵심광물·에너지·식량 등 경제안보의 주요 요소를 모두 보유한 아르헨티나와의 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아르헨티나는 세계 4위의 리튬 매장국으로 이번 정상 방문을 계기로 리튬을 비롯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또한 아르헨티나는 브라질과 함께 ‘메르코수르(Mercosur·남미공동시장)’의 핵심 회원국으로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의 조속한 재개를 위한 협조를 확보하는데 중요한 국가”라며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 재개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방산·과학기술·남극·문화·교육 등 양국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고위급 교류와 정부 간 협의체도 본격적으로 재가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마크리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과의 면담에서는 남미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아르헨티나 한인 사회에 대한 시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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