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고지원, 고향서 2연패 도전
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8월 6∼9일 나흘간 서귀포시 안덕면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다.
30일 대회를 주최하는 제주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 규모로, KLPGA를 빛내는 선수 라인업과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으로 골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통산 첫 우승을 차지한 고지원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 4월 ‘더 시에나 오픈 2026’ 우승으로 통산 3승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지원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처음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남다른 기분과 마음 가짐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지난해 우승의 좋은 기억을 이어 올해도 최고의 플레이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지원 언니 고지우, 박현경, 김민솔, 유현조, 서교림, 이예원 등 KLPGA 스타 플레이어들도 총출동한다.
본 대회에 앞서 열린 추천선수 선발전에서는 프로 부문 1위를 차지한 박은수가 출전권을 획득했다. 박은수는 “고향 제주에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참가하게 돼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아마추어 부문 1위로 출전권을 얻은 송민서는 “훌륭한 프로 선배들과 함께 경기하며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선수들의 열정만큼 갤러리를 위한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대회장 곳곳에서 진행하는 스탬프 투어를 모두 완성하면 특별 경품이 제공된다.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룰렛, 퍼팅 이벤트 등 다양한 미니 게임도 즐길 수 있다. 특히 다양한 푸드트럭과 3·4라운드에서의 버스킹 공연이 더해져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은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의 숨겨진 19홀에서 펼쳐지는 ‘갤러리 파3 콘테스트’를 통해 대회 코스를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해 편리하게 대회장에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회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7일 간 전국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캐디빕 공모전을 진행했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5개 디자인은 본 대회 기간 캐디들이 실제 착용한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회 당일 제주도 내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해 갤러리 플라자에 방문하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의 특별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제주삼다수 관계자는 “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정상급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와 함께 제주를 찾은 많은 분들이 시원한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제주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대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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