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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서 休~ ‘체류형 관광브랜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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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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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구례 등 6개 지자체 ‘맞손’
‘숨’ 콘셉트… 2026년 7억여원 투입

지리산의 청정자연을 품은 경남과 전남광주 6개 지자체가 손을 잡고 대한민국을 대표할 체류형 관광 브랜드 구축에 나섰다.

 

29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리산권 6개군(경남 함양·거창·산청·합천·하동, 전남광주 구례)과 경남관광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권 웰니스·워케이션 공동브랜드 및 굿즈 개발 중간보고회’를 최근 열었다.

 

이번 사업은 2033년까지 추진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이다. 지리산권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단일 브랜드로 묶어 거대한 ‘광역 웰니스 벨트’를 조성하고, 기존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의 품질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경남과 전남광주가 총 7억4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틀을 다지고 있다.

 

이날 공개된 통합브랜드의 핵심 콘셉트는 ‘숨(Breath)’이다. ‘숨쉬는 사이, 나를 찾다’라는 슬로건 아래, 바쁜 현대인이 일과 삶 사이에서 숨 쉴 틈을 찾고 몸과 마음의 평온을 회복한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주요 디자인 후보안으로 제시된 ‘들숨날숨 지리산’은 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영감을 채우는 ‘들숨(워케이션)’과 도심 속 스트레스를 비워내는 ‘날숨(웰니스)’의 유기적 순환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는 6개 지자체가 가진 각기 다른 치유 자산을 하나로 연결한다는 상생과 융합의 가치를 담고 있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웰니스와 워케이션 등 체류형 관광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지리산권의 우수한 자원을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하반기 최종보고회를 거쳐 가이드라인을 수립한 뒤 본격적인 통합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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