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실천율 69% 압도적 선두
서울 성인 비만율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28일 질병관리청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가 보고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비만율’은 서울시에서 30.2%를 기록해 전년(31%)보다 0.8%포인트(P) 줄었다.
서울시민의 건강생활 실천 수준도 높게 나타났다. ‘최근 1주일 동안 주 5일 이상, 하루에 30분 이상 걷기를 실천한 사람’의 비율인 ‘걷기 실천율’은 69%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60%를 넘었다. 금연과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사람의 비율인 ‘건강생활 실천율’은 54.3%로 50%를 넘었으며 최근 1년 동안 체중을 줄이거나 유지하려고 노력한 사람 비율인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도 74.5%로 가장 높았다. 서울시는 “시민의 비만 예방과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 것이 효과를 낸 것”이라며 “시민의 지속적인 비만 예방과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 대표 건강 습관 개선 사업인 ‘손목닥터9988’은 현재 293만명이 이용 중이다. 시가 실시한 2021년과 2023년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데이터 비교분석에 따르면 손목닥터9988 참여자의 당뇨병과 고혈압 신규 발생률은 비참여자 대비 각각 7.9%, 9.1% 낮았다. 허리둘레 정상 비율은 2021년 91.6%에서 2023년 92%로 높아졌고, 정상 혈당 비율도 73.9%에서 75.1%로 높아졌다. 시는 향후 손목닥터9988 앱에 체중 관리 모드를 신설해 체중과 체질량지수 등 비만 관련 주요 지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자신의 체력 수준을 파악하고 맞춤형 운동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울체력장’도 확대한다. 시는 현재 서울시립대 직영센터를 비롯해 광진·도봉·중구 등 19곳의 서울체력장을 운영 중이다. 8월부터는 노원, 관악, 강남 등 8곳에 서울체력장을 순차적으로 개소하고, 종합사회복지관 등 공공시설에도 ‘인공지능(AI) 서울체력장’ 25곳을 확충할 예정이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청계천 ‘빌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7/28/128/20260728519106.jpg
)
![[데스크의 눈] 한국과 미국의 부정선거론](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2/03/128/20260203519003.jpg
)
![[안보윤의어느날] 멈춤의 이유](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7/14/128/20260714524090.jpg
)
![[오늘의시선] 보유세 어떻게 손봐야 하나](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7/28/128/20260728518828.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