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전문 방산기업 유아이헬리콥터(대표 임성의)가 오스트리아 수직이착륙(VTOL) 무인항공시스템(UAS) 전문기업 쉬벨(Schiebel Aircraft GmbH)사가 지정한 공식 서비스센터(Authorized Service Center, 이하 ASC) 자격을 획득했다.
유아이헬리콥터 측에 따르면 회사는 쉬벨의 정비 능력 검증 기준을 충족하며 전 세계 쉬벨 파트너사 중 유일하게 ASC 인증을 받았다. ASC는 정비 기술력과 관련 인프라, 전문 인력 등에 대한 기준을 충족한 기업에 부여되는 자격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유아이헬리콥터의 무인기 기술력과 MRO 관련 전문 경험이 입증됐다고 유아이헬리콥터 측은 전했다.
이번 ASC 지정을 통해 유아이헬리콥터는 쉬벨의 대표 중형 무인기 플랫폼인 S-100부터 차세대 S-300, S-300K에 이르기까지 국내 공식 정비 인프라를 구축한다. 수십 년간 축적해 온 헬리콥터 MRO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비체계 구축, 기술이전, 전문인력 양성 등 후속 군수지원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공식 서비스센터로서 기체 정비, 수리, 창정비, 부품 공급은 물론 운용자와 정비사에 대한 교육 및 기술문서 지원까지 국내에서 일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그동안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S-100 및 현재 생산 중인 S-300 계열 무인기의 후속 군수지원을 국내에서 적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군의 무인기 운용 확대와 맞물려 신속하고 안정적인 후속 군수지원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회사는 이번 공식 서비스센터 지정이 국내 운용 편의성을 높이고 가동률 향상과 장기적인 운영유지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정권 유아이헬리콥터 무인기사업본부장은 “쉬벨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비 및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를 넘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아우르는 MRO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1986년 설립된 유아이헬리콥터는 MRO와 임무장비 체계통합 분야에서 관련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무인항공시스템과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국방 무인체계 분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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