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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취약계층 보호부터 도심 열섬 저감까지 폭염 대응 총력 [오늘, 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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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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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장마 뒤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 보호, 도심 열감 저감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폭염 대비를 철저히 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특별 지시했다.

 

시는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위한 응급구호반과 특별대책반을 운영하고, 무더위 대피 공간과 야간 대피소, 식수·구호 물품, 방문간호를 지원한다.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가 취약 어르신 약 5만명에게 매일 또는 격일로 전화해 안부를 확인하고 연락이 닿지 않으면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야외 근로자에 대해서는 폭염경보 발효 시 오후 2∼5시 옥외작업을 원칙적으로 중지하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 때는 긴급조치를 제외한 옥외작업을 중단한다. 배달 기사와 대리운전 기사 등을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 30곳은 여름철 운영시간을 늘리고 얼음물 약 10만병을 제공한다.

 

동주민센터와 경로당, 복지관 등에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 4000여곳을 운영한다. 폭염특보 때는 평일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추가 개방한다. 지하철 1∼8호선 지상 21개 역사에는 동행 쉼터 40곳을 마련했다. 야간 대피가 필요한 시민을 위해 25개 자치구별로 폭염 응급대피소를 운영하며 폭염특보 기간에는 자치구 청사를 24시간 개방한다.

 

도심 열기를 낮추기 위해 열 식힘 도로를 19곳, 5.67㎞로 늘리고 물안개 분사장치도 기존 187곳에 53곳을 추가한다. 횡단보도·광장·공원등에는 그늘막을 늘린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야외 무더위 대피공간인 ‘해피소’는 광화문광장과 방학사계광장 등을 포함해 14곳까지 확대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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