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8연패 겨우 끊었는데… LG, 또 패배

입력 : 수정 :
송용준 선임기자 eidy015@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후반기 첫 승 다음날 한화전 완패
팀 평균자책점 7.29 최하위 오명

‘30호포’ KIA김도영 홈런 단독 1위
염경엽 감독
염경엽 감독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LG는 2026시즌도 잘나가고 있었다. 특히 5월30일 1위 자리를 탈환한 뒤 6월 내내 선두를 지켜왔다. 하지만 지난 9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에 선두를 내준 이후 LG는 급격하게 무너졌다. 올스타 휴식기가 지나 후반기에 돌입해서도 연거푸 패배만 거듭하더니 지난 19일에는 KT에 2위 자리까지 내주고 3위까지 밀려났다. 그리고 지난 24일 LG는 충격의 8연패에 빠졌다. LG가 8연패를 기록한 것은 2018년 이후 8년 만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LG가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천신만고 끝에 후반기 첫 승을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뒷맛이 개운치 않다. 15-11로 이기긴 했어도 경기 내용만 본다면 강팀의 면모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마운드가 흔들리고 수비 불안까지 겹치며 상대 추격에 마음을 졸이는 경기였다.

 

결국 LG는 26일 경기에서 한화에 4-14로 다시 패하며 연패 탈출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8회초 4-4까지 추격했지만 8회말 홈런 3개를 맞는 등 무려 10실점하며 무너졌다.

 

이렇듯 지금의 경기력으로 선두 추격이 쉬워 보이지 않아 보인다는 것이 염경엽(사진) LG 감독의 고민이다. 당장 후반기 들어 치른 9경기에서 선발투수의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후반기 팀 평균자책점은 7.29로 10개 구단 최하위다. 그나마 침묵하던 타선이 조금씩 살아난 것은 반가운 일이다.

 

반면 선두 삼성은 최근 7연속 위닝시리즈를 내달리는 등 안정적인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이 한국 무대에서 등판한 2경기에서 모두 호투를 선보이며 지쳐가던 마운드에 힘을 넣어주고 있다. 여기에 2위로 올라선 KT는 25일까지 9연승을 내달리는 등 후반기에 빈틈없는 강력한 모습이다. 그나마 삼성이 이날 두산에 0-7로 패했고, KT도 롯데에 1-15로 지면서 연승이 멈췄다는 게 LG에는 위안이었다.

 

LG는 그래도 메이저리그 통산 112승의 경력을 자랑하는 새 외인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반등의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일단 마운드가 안정된다면 아직 추격할 시간은 많기 때문이다.

 

한편 KIA 김도영은 이날 광주에서 열린 키움과 경기에서 시즌 30호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오스틴 딘(LG)을 1개 차로 따돌리고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KIA는 키움에 3-8로 졌다.


오피니언

포토

김혜수, 트레이닝복 입고 활짝
  • 김혜수, 트레이닝복 입고 활짝
  • 뉴진스 민지, 숏폼 영상도 공개…청순 비주얼 눈길
  • 선미, 핑크 메이크업에 금발까지
  • 강예원, 20대 같은 동안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