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6·25전쟁 유엔참전용사의 공헌을 기리는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을 7월 27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영원한 우정, 위대한 시작(Everlasting Friendship, Great Beginning)’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는 미국·프랑스·필리핀·콜롬비아 등 22개 참전국에서 방한한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 주한 참전국 외교사절, 학생·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식순은 주빈과 유엔참전용사 동반 입장을 시작으로 개식 공연, 참전국기 입장, 국민의례, 참전국 대표 인사말씀, 주제 영상, 정부포상, 기념사, 기념 공연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6·25전쟁에서 공을 세운 유엔참전용사와 참전용사 명예 선양·동맹 강화에 기여한 공로자 3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무공훈장(화랑) 프랑스의 꼴롱 가르시아(철의삼각지·T-Bone·화살머리고지 전투 등 핵심 통신요원으로 활동) △국민훈장(석류장) 호주의 존 로더릭 먼로(6·25 참전 후 호주한국전참전용사회에서 회장 역임, 기념사업 추진) △국민포장 미국의 셰리 스튜어드(텍사스 한국전쟁 참전기념비 건립 주도, 전사·실종자 가족 지원)다.
기념 공연에서는 위자드 콰이어 어린이합창단과 국방부 군악대대가 ‘You raise me up’과 ‘경기 아리랑’을 합창하며 유엔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22개 유엔 참전국과 198만여 명의 유엔 참전영웅들의 희생과 헌신, 평화와 연대의 정신 위에 서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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