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54분쯤 인천시 서해구 석남동 연면적 29만9000㎡ 규모의 지상 8층짜리 쿠팡 32물류센터 6층에서 불이 났다. 6층에서 시작된 불은 건물 외벽을 타고 7층까지 번졌다.
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 21분 만인 오전 9시 1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낮 12시 25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축구장 5개 넓이에 달하는 대형 창고 내 3단 선반에 적재된 생활용품 등 많은 가연물이 타면서 짙은 연기가 찼기 때문이다. 또 일반 건물보다 층고가 높아 진화 범위가 매우 넓고 시야 확보도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칼레드 엘에나니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만나 한·유네스코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유네스코의 커다란 기여 덕에 한국이 도움 받던 국가에서 도움 주는 나라로 발전했다”며 한국의 역할 확대 의지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개회식 축사에서는 6·25 전쟁 당시 피란 수도였던 부산의 상징적 의미와 백범 김구 정신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부산은 전쟁의 잿더미 위에서 글로벌 문화도시로 우뚝 섰다”며 “국제사회의 협력이 한 도시와 나라의 운명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부산이 온몸으로 증명하고 있다”고 했다. 또 “‘평화의 방벽을 인간의 마음속에 세워야 한다’는 유네스코 헌장의 정신은 문화로 평화를 구현하고, 인류의 화합을 이끌고자 한 백범 김구 선생의 통찰과 정확히 같은 곳을 가리키고 있다”며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이 되는 올해, 한국에서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라고 했다.
후반기 원 구성 협상조차 마무리하지 못한 국회가 2차 종합특검 수사기간 연장 문제로 다시 거센 대치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김건희·채해병 등 3대 특검에서 다 밝히지 못한 의혹을 추가로 규명해야 한다며 개정안 처리를 밀어붙였고, 국민의힘은 이미 법정 연장을 모두 거친 특검을 다시 늘리는 것은 수사의 상설화이자 정치보복의 연장이라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했다. 특검법에 이어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둘러싼 형사소송법 개정안까지 대기하면서 여야 충돌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여기에 범여권 조국혁신당이 형사소송법 처리와 필리버스터 종결 협조를 연계해 21일 특검법 표결의 변수로 떠올랐다.
세계일보가 22일 개최한 ‘2026 세계증권포럼’에서는 국내 증시가 건강하게 성장하며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선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특히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투자 활성화로 혁신기업을 길러내야 하며, 이를 뒷받침할 자본시장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건강한 증시 형성을 위한 세제 개편과 장기 자금 유입 방안 등의 필요성도 언급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조형우)는 22일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보고 후원자에게 비용을 대납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선고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벌금 1000만원과 2100만원 추징을 선고했다.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오세훈 서울시장이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 판결이 확정되면 오 시장은 시장직을 잃는다. 또한 2030년에 치러질 제22대 대통령선거에도 출마할 수 없게 된다. 특검법은 1심 판결을 공소제기일부터 6개월 이내, 2·3심은 전심 판결 선고일부터 각각 3개월 내에 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어 오 시장의 확정판결은 이르면 내년 1월쯤 나올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통상적인 1주택을 기준으로 적정한 보유 부담을 설정하되, 거주용이나 서민·중산층용 주택은 세 부담을 낮추고 지방 주택도 배려해야 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반면 초고가·호화주택과 다주택, 명백한 투기용 주택은 가중 요소로 삼아 단계적으로 차등 과세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보유세 강화에는 대체로 동의하지만 어느 범위에서 어느 정도로 강화하고, 어떤 차등을 둘지가 중요하다”며 초고가·호화주택과 다주택·투기용 주택의 보유세 부담을 가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가구 1주택자의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에 대해서도 “기회를 무한대로 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감면 횟수나 총액을 제한하는 방안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2027학년도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지원전략 수립 및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해 7월 23~25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7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에서는 전국 주요 150개 대학으로부터 전형 정보, 상담 등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대입상담교사단이 참여하는 '1대1 대입 대면 상담관'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현장을 찾은 학생들이 대학에서 제공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전문 상담교사에게 지원전략 등 구체적인 대입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2028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찾아가는 '2028 대입 정보 권역별 설명회'를 총 5개 권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개최한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권 경쟁이 김민석·정청래·송영길 후보의 ‘2강(김·정 후보) 1중(송 후보)’ 3파전으로 압축됐다. 당대표 경선에서는 김·정 후보의 양강 구도가 재확인된 가운데,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는 친청(친정청래)계 후보 3명이 모두 살아남아 정 후보 측의 결집력을 보여줬다. 친명(친이재명)계도 다수 후보를 본경선에 올렸지만 핵심 인사 일부는 탈락(컷오프)해 명암이 엇갈렸다. 당대표와 최고위원에 도전한 청년 후보들은 모두 컷오프돼 이번에도 기성 정치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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