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KCM의 첫째 딸 수연 양이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뒀던 서운함을 털어놨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630회에서는 KCM과 첫째 딸 수연 양이 둘만의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KCM은 ‘강수연 데이’를 준비해 딸을 위한 하루를 선물했다. 두 사람은 한강을 바라보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거리를 걸으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앞서 KCM은 “첫째가 관심받는 걸 좋아하지 않아 처음 방송에 나왔을 때도 걱정을 많이 했다”며 딸을 향한 조심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KCM은 수연에게 “15년 동안 아빠한테 서운했던 건 없었냐”고 물었다.
이에 수연은 “사람들이 나를 모르고 서연이만 알려졌을 때”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수연은 둘째 딸 서연 양이 먼저 방송을 통해 공개된 이후, 자신이 KCM의 첫째 딸임에도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상황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사람들이 ‘서연이가 첫째구나’, ‘아빠 첫째 딸로 태어났구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을 것 같다”며 “사실 첫째는 나인데 싶어서 마음이 조금 좋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방송 이후 친구들이 많이 걱정해줬다”며 KCM의 딸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뒤 주변 반응도 전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 아빠와의 추억이 많지 않은 것은 조금 아쉽다”고 말해 KCM을 뭉클하게 했다.
수연은 “아빠는 뭐든지 다 해주려고 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정말 좋은 아빠”라며 아버지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KCM 역시 “수연이에게 더 잘해야겠다”며 고마움과 미안함을 드러냈다. 눈매부터 떡볶이를 좋아하는 입맛까지 자신과 닮은 딸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KCM은 오는 10월 아내 방예원 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2012년 첫째 딸 수연 양을 얻었지만 당시 KCM의 군 복무와 사업 실패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고, 2021년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됐다. 이후 2022년 둘째 딸 서연 양, 지난해 셋째 아들 하온 군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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