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 분야 연계 발전전략 마련
박홍근, 시·도지사와 간담회 가져
“지방정부서 지역 전략사업 발굴을”
반도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를 국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3대 메가프로젝트의 순조로운 추진을 위해 정부가 국책연구기관 합동 연구지원단을 구성해 경제·사회 분야와 연계한 발전전략을 마련한다. 지역 산업과 연계한 핵심 프로젝트를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발굴하도록 유도해 국가 전략산업 육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동시에 추진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3대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책연구기관 합동으로 전담 연구지원단을 구성, 정부정책 수립과 기업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연구기관의 전문성을 반영한 프로젝트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경제·사회 각 분야와 연계한 발전전략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연구지원단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학계·산업계 등의 전문가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날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3대 메가프로젝트와 5극3특의 완성을 위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된 프로젝트를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발굴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 장관은 민선 9기와 정부의 재정 운용 기조, 중점 투자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이달 22, 24일 이틀간 진행되는 15개 광역자치단체와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3대 메가프로젝트와 미래대응기금, 대규모 랜드마크 사업 등을 지역별 전략산업과 연계하겠다”며 지방정부의 역할과 협조를 당부했다. 지역에 기업과 양질의 일자리가 모이고 그 성과가 다시 지역에 축적되는 성장의 선순환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3대 메가프로젝트와 5극3특 지원은 정부 부처의 계획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지역의 강점을 가장 잘 아는 각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기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별 전략산업과 연계한 핵심 프로젝트들을 적극 발굴해 달라”고 덧붙였다. 기획처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내년 예산안과 주요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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