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가 데뷔 4주년을 맞아 민지·하니·해린·혜인 4인이 함께한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활동 중단과 소속사 어도어와의 갈등 이후 처음으로 팀 단위 콘텐츠를 선보인 가운데, 본격적인 활동 재개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진스는 22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6 서머 오브 뉴진스’라는 제목의 스페셜 필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민지를 시작으로 혜인, 하니, 해린이 차례로 등장했다. 네 멤버는 여름밤 분위기의 공간에서 서로 손을 잡고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뉴진스 특유의 청량하고 따뜻한 감성을 이어갔다.
뉴진스가 팀 이름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한 것은 지난해 3월 홍콩 콤플렉스콘 무대 이후 약 16개월 만이다. 특히 복귀 여부가 관심을 모았던 민지가 공식 영상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4인 체제 활동 재개가 가시화된 것 아니냐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앞서 뉴진스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해임 이후 소속사와 갈등을 겪으며 2024년 11월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고 독자 활동에 나섰다. 그러나 법원은 관련 가처분 및 본안 소송에서 어도어 측의 손을 들어주며 멤버들의 독자 활동에 제동을 걸었다.
이후 해린과 혜인은 지난해 11월 어도어로 복귀했고, 하니도 같은 해 12월 소속사와 다시 함께하는 방향으로 정리됐다. 민지에 대해서는 어도어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반면 다니엘은 어도어가 지난해 12월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현재 별도의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다. 다니엘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인생은 가끔 흐릿해지지만, 빛은 항상 다시 찾아온다”는 의미의 메시지를 남기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어도어는 이번 영상 공개와 관련해 “뉴진스의 데뷔 4주년을 맞아 팬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제작한 기념 콘텐츠”라며 “멤버들의 마음을 모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뉴진스의 구체적인 활동 계획과 방식은 논의가 완전히 마무리된 뒤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진스는 2022년 7월 22일 데뷔곡 ‘Attention’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가요계에 등장했다. 이후 ‘Hype Boy’, ‘Ditto’, ‘OMG’, ‘Super Shy’ 등 연이은 히트곡을 통해 글로벌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미니 2집 ‘Get Up’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르는 등 해외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데뷔 4주년을 맞아 다시 한 화면에 모인 뉴진스가 향후 어떤 활동으로 팬들 앞에 돌아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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