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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44kg 때 건강 안 좋아…살찌니 혈당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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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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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침착맨’ 화면 캡처
유튜브 채널 ‘침착맨’ 화면 캡처

 

코미디언 김신영이 14년 동안 이어온 극단적인 체중 관리 생활을 내려놓은 뒤 오히려 건강과 행복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 출연해 다이어트 경험과 건강 변화,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신영은 “30살부터 88kg에서 44kg까지 감량했고, 이후 14년 동안 유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간 체중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가장 컸다”며 “‘그럴 줄 알았다’는 말을 듣기 싫어서 악으로 버텼다”고 털어놨다.

 

이어 “70%는 시선 때문이었다”며 “살을 빼고 난 뒤에도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 먹고 살 때는 예민했고 삐뚤어졌던 것 같다”며 “계속 참다 보니 피해의식과 자격지심도 생겼다”고 고백했다.

 

김신영은 최근 식습관을 바꾸고 체중 관리에 대한 강박을 내려놓으면서 변화를 느꼈다고 했다. 그는 “먹길 잘했다. 다 내려놓으니까 너무 편하다”며 “한 끗 차이인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체중 감량 당시보다 현재 건강 상태가 좋아졌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말랐을 때는 마른 비만이었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더 높았다”며 “스트레스로 당뇨 위험군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혈당 검사를 했는데 정상으로 나왔다”며 “오히려 말랐을 때 건강이 더 안 좋았고 잠도 더 못 잤다”고 전했다.

 

김신영은 자신만의 ‘가짜 배고픔’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진짜 배고프면 아무거나 먹는데, 가짜 배고픔은 피자나 떡볶이처럼 특정 음식이 생각난다”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14년간 체중 관리에 매달렸던 김신영은 이제 숫자보다 건강과 행복을 우선하는 삶을 선택하고 있다. 그의 솔직한 고백은 다이어트와 몸 관리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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