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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소기업, 호주서 420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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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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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시드니·멜버른서 ‘대양주 시장개척단’ 운영…8개사 참가
뷰티·식품·의료 등 92건 상담 진행…항공료·통역·GBC 연계 지원
유태일 이사 “지역별 맞춤형 지원 강화”…9월 CIS·10월 동남아 파견

중동 정세 불안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세계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도내 중소기업들과 함께 호주 시장 개척에 나섰다.

 

경과원은 이달 12일부터 17일까지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 ‘2026 경기북부 대양주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420만 달러(약 58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2026년 대양주 시장개척단. 경과원 제공
2026년 대양주 시장개척단. 경과원 제공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고양시(2곳), 남양주시(3곳), 파주시(2곳), 포천시(1곳) 등 경기북부 지역 수출 유망 중소기업 8곳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K-뷰티 디바이스를 비롯해 식품, 의료 제품 등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성을 갖춘 제품들을 현지 바이어들에게 선보여 92건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다.

 

경과원은 시드니 경기비즈니스센터(GBC) 및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바이어 발굴부터 매칭, 현지 상담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했다. 특히 참가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항공료 50% 지원과 전문 통역사 배정, 이동 차량 등을 제공했다.

 

경과원은 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 계약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화상 상담 주선과 GBC 수출대행사업(GMS)을 연계해 사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유태일 경과원 상임이사는 “구매력이 높은 대양주 유망 시장을 타깃으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쳤다”며 “오는 9월 독립국가연합(CIS), 10월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순차적으로 파견해 기업들의 수출선 다변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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