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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서 로봇·에너지까지… 전북, 인재 양성·공동연구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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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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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현대차·전북대 업무협약 체결
첨단산업 교육 등 협력 기반 조성

전북도가 현대자동차, 전북대학교와 손잡고 피지컬 인공지능(AI)과 로봇, 에너지 등 첨단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과 공동연구 체계 구축에 나섰다.

전북도는 20일 도청에서 현대차, 전북대와 지역 성장엔진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원택 전북지사와 신승규 현대자동차 부사장,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이 참석해 산업과 교육·연구를 연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피지컬 AI·로봇과 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 교육·연구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현대차 수요 기반 계약학과 설치·운영, 기술협력 포럼 중심의 공동 연구과제 발굴·수행, 도내 대학 연계형 공유대학 공동 교육과정 개설·운영 등을 추진한다. 계약학과 이수 학생의 채용 연계는 향후 사업 추진 상황을 고려해 추가로 협의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날 도내 13개 대학과 ‘5극3특 초광역 공유대학’ 운영과 유학생 통합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대학 간 교육과정과 기반 시설을 공동 활용하고, 유학생 유치부터 학업·취업·정주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과 대학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새만금 개발과 성장엔진 산업 육성이 본격화하는 시점에 산업 현장과 대학 간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에서 양성한 인재가 지역 산업을 이끌며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도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추진 중인 9조원 규모의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 사업과 맞물려 추진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한다. 대규모 투자가 현실화하면 연구개발과 생산, 실증, 서비스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 인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에서 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사업 성공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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