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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타는 SK하이닉스 ADR…ETF로 투자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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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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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SK하이닉스 ADR(미국주식예탁증서)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도 앞다퉈 편입에 나섰다. SK하이닉스 ADR에 투자하고 싶지만, 변동성이 부담스러운 투자자들에게 간접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SK하이닉스. 사진 = AFP연합
SK하이닉스. 사진 = AFP연합

19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SK하이닉스 ADR을 담은 국내 ETF는 모두 11개로, 미국 등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에 투자하는 해외주식형 ETF 상품들이다.

 

운용사별로는 에셋플러스자산운용 2개, 삼성액티브자산운용 4개, 타임폴리오자산운용 4개, 미래에셋자산운용 1개 종목 등이다. 에셋플러스글로벌일등기업포커스10액티브 ETF가 가장 많은 비중(6.25%)으로 SK하이닉스 ADR을 편입했다. 에셋플러스글로벌대장장이액티브 ETF도 SK하이닉스 ADR을 5.44% 담았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TIME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 등 4개 종목에 담았다. TIME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의 경우 편입 비중은 3.25%지만, 편입금액은 787억에 달해 다른 ETF보다 가장 컸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팔란티어밸류체인액티브에 5.04% 비중으로 담았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글로벌AI액티브에 2.49% 비중으로 편입했다.

 

SK하이닉스 ADR은 상장 이후 반도체 업황 전망에 따라 주가가 크게 요동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상장 첫날인 지난 10일(현지시간) 공모가(149달러) 대비 12.76% 오른 168.01달러로 거래를 마친 뒤 정규거래가 시작된 13일 9.32% 하락했다. 14일 무려 27.29% 급등했지만, 다음 날 다시 13.69% 떨어졌다.

 

SK하이닉스 ADR에 대한 증권가의 전망은 긍정적이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스의 사이먼 콜스 애널리스트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 ADR에 대한 목표주가를 330달러로 제시했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공급 부족 현상이 내년에 심화하고 2028년에도 개선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수년간 공급 부족 상황이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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