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는 대구시가 주관하는 ‘2026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1차년도 자체평가에서 참여 대학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사업에 참여한 지역 10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학은 스쿨제 기반의 대학 구조 혁신과 지역 정주 촉진형 교육과정인 ‘가상학과’ 운영, 보건의료기술 다직종 연계 융합교육과정 개발 등을 통해 미래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했다. 이러한 교육혁신은 대학과 지역,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헬스케어 연관산업 현장친화형 전문인력 양성 사업’이 큰 주목을 받았다. 대학은 산업체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채용연계형 주문식 교육과정과 마이크로디그리(소학위)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현장 맞춤형 인재를 길러냈다. 이를 바탕으로 159개 기관이 참여하는 탄탄한 교육∙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70건의 취업약정을 체결하는 등 지역 산업계의 인력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했다.
고급 전문인력 양성 체계 부문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학은 전문기술석사 교육체제를 고도화하는 한편, 경북대와 연계한 학∙연∙산 협동 박사과정을 운영하며 전문학사부터 박사과정까지 이어지는 전주기적 성장 경로를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석사과정 8개 전공이 참여하는 디지털헬스케어 통합 협의체를 가동하고, 진단의료기기 개발 등 산업 연계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미래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확고히 했다.
이런 교육혁신의 성과는 산학협력 분야의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됐다. 대학은 라이프케어산업기술원을 중심으로 디지털헬스케어 교육실과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평가센터를 구축하고, 기업집적지 내에 현장캠퍼스를 운영하며 대학과 산업현장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실현했다. 그 결과 교육과 연구, 기술개발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기업 지원, 시제품 제작, 공동기술개발이 활성화됐고, 궁극적으로 지역 의료헬스케어 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남성희 총장은 “이번 S등급 획득은 대학이 추진해 온 보건의료 특성화 혁신과 지역 상생 노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디지털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미래를 이끌 전문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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