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전주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 성황…1만300여명 발길

입력 :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94개팀 참여·500여종 독립출판물 선봬
창작자·독자 잇는 책문화 축제 자리매김

전북 전주에서 열린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가 이틀간 1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전국 대표 독립출판 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19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남부시장 문화공판장 작당과 로컬공판장 모이장에서 열린 ‘제4회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에 시민과 관광객 등 모두 1만3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전주 남부시장 문화공판장 작당과 로컬공판장 모이장에서 열린 ‘제4회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에 시민과 관광객 등이 찾아 북적이고 있다. 전주시 제공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전주 남부시장 문화공판장 작당과 로컬공판장 모이장에서 열린 ‘제4회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에 시민과 관광객 등이 찾아 북적이고 있다. 전주시 제공

올해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2개 팀이 늘어난 94개 팀이 참가해 500여 종의 독립 출판물을 선보였으며, 신간 판매를 비롯해 강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했다. 특히 한국서점조합연합회의 ‘인생독서×인생서점’ 사업과 연계해 전국 36개 서점이 함께 참여하면서 행사 규모와 콘텐츠를 한층 확대했다. 행사 기간에는 참가팀들의 준비한 책이 모두 판매되는 사례도 이어졌다.

 

행사 첫날에는 조지훈 전주시장과 김동헌 전주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서점을 하나의 대한민국 지도로 연결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전국의 독립 출판 창작자와 지역 서점이 전주에서 하나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이어 김현경 웜그레이앤블루 대표의 ‘독립출판 프리랜서의 어떤 하루’, 김주은 심다 대표의 ‘책방 10년, 졸업식 그 후’, 이여로 작가의 ‘북페어를 탈출하는 방법’ 등 독립 출판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옥영정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차담회 ‘책이 머물고 떠나던 곳, 서포의 발자취’를 통해 조선시대 출판문화를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대구 헌책방 ‘호재’와 전주 한가네서점 대표가 참여한 토크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서점의 가치와 책을 매개로 한 삶을 공유했다.

 

전시장에서는 전국 서점의 이야기를 담은 기획 전시 ‘서포의 방’과 완판본문화관의 목판 인쇄 체험이 운영됐다. 로컬 공판장 모이장에서는 생애주기별 독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백년의 서포’ 팝업스토어 등이 함께 열려 책과 사람, 지역을 잇는 문화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전주 남부시장 문화공판장 작당서 열린 ‘제4회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에서 조지훈 전주시장이 전국 서점을 하나의 대한민국 지도로 연결하는 퍼포먼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전주 남부시장 문화공판장 작당서 열린 ‘제4회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에서 조지훈 전주시장이 전국 서점을 하나의 대한민국 지도로 연결하는 퍼포먼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참가자들의 호응도 이어졌다. 제주에서 참가한 해녀상점팀은 “전주책쾌는 창작자들에게 신뢰받는 북페어로, 책을 사랑하는 전주 독자들과 전국 관람객 덕분에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파주에서 가족과 함께 방문한 관람객은 “행사 공간이 확대되고 프로그램도 다양해져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전주 남부시장 문화공판장 작당과 로컬공판장 모이장에서 열린 ‘제4회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에 참여한 시민과 관광객들이 기념 촬영하며 환호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전주 남부시장 문화공판장 작당과 로컬공판장 모이장에서 열린 ‘제4회 독립출판 북페어 전주책쾌’에 참여한 시민과 관광객들이 기념 촬영하며 환호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전주시는 올해 전주책쾌가 시민의 높은 참여와 참가팀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지역 행사를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독립 출판 북페어로 성장했으며, 창작자와 독자, 지역 서점이 함께 교류하는 출판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20~30대 중심이던 참여층이 가족 단위와 중장년층까지 확대되며 전 세대가 함께하는 책 문화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인택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올해는 참가팀 모집 단계에서 전국 501개 팀이 신청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며 “앞으로도 전주책쾌가 창작자와 독자, 지역서점이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대표 독립출판 북페어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피니언

포토

강예원, 20대 같은 동안 미모
  • 강예원, 20대 같은 동안 미모
  • 아이들 미연, 여신 미모에 섹시미까지 장착…글래머 몸매
  • 문가영, 휴대폰 속 얼굴 옆에서도 굴욕 없는 미모
  • 에스파 윈터, 금발 차도녀로 변신…도도한 분위기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