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 지역내 초등학교 신입생 수가 5년 새 29.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의정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시내 34개 초등학교에 2584명이 입학했다. 지난해 2738명보다 154명(5.6%) 줄어든 수치다.
5년 전 3678명에 비해선 1094명(29.7%)이 줄어든 상황이다. 같은 기간 경기지역 초등학교 신입생 감소율 평균인 28.6%보다 1.1%포인트 높다.
의정부의 초등학교 신입생 수는 2024년 3000명선이 붕괴된 이후 5년 새 매년 5∼10%씩 감소하고 있다.
특히 지역내에서도 구도심과 신도시 간 신입생 수가 최대 28배 차이가 났다.
신도시인 민락2 공공주택지구 내 초등학교 올해 신입생 수는 삼현초 182명, 송산초 146명, 송양초 88명 등이다. 인접한 고산 공공주택지구 내 고산초와 훈민초는 각각 255명과 159명이다.
반면 구도심인 용현동 어룡초의 올해 신입생 수는 9명에 불과해 지난해(18명)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이 같은 감소 이유로 초등학교 입학 전후 연령대 자녀를 둔 가구가 구도심에서 신도시로 옮기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교육지원청은 보고 있다.
의정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내 초등학교 신입생 수가 줄어든 이유는 전국적인 학령인구 감소와 경기남부로의 전출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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