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대도시 수준의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웠던 경남 지역 소도시의 어린이들이 프로야구의 경기에 초대받는다.
BNK경남은행은 15일 본점 영업부에서 지역 저출산 및 인구 소멸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본부와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9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내 도심과 농어촌 간의 교육·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아이들이 살기 좋은 경남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BNK경남은행 구태근 상무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조민정 경남본부장 등이 참석해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은 거창, 고성 등 도내 인구 소멸 고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을 창원으로 초청하는 야구 관람 행사를 전격 지원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원받은 야구 관람 티켓을 활용해 평소 대형 스포츠나 문화 공연을 접하기 힘들었던 아이들에게 특별한 여가 체험 기회를 선물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릴 나들이 날은 8월12일이다. 초청된 어린이들은 창원NC파크를 방문해 ‘NC 다이노스 대 KT 위즈’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람하며 마음껏 소리를 지르고 응원할 기회를 갖는다.
특히 이날 창원NC파크 일원에서는 야구 관람뿐만 아니라 ‘제35회 BNK경남은행 미술대회(가족 문화 페스티벌)’도 함께 열린다.
야구장 나들이를 떠난 아이들이 푸른 잔디밭 위에서 그림을 그리며 예술적 감성을 뽐내고, 야구 경기도 직관하는 등 평생 기억에 남을 다채로운 종합 선물 세트 같은 하루를 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그동안 ‘우리 경남 살리기’라는 기치 아래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이어왔다.
앞서 추진한 8호 프로젝트에서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BNK 어린이 보호 차량 스스티커’ 2100개를 자체 제작해 도내 유아 및 어린이 가정에 무상으로 배포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구태근 BNK경남은행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리적·환경적 제약으로 문화 체육 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도내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방학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정성껏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경남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이 편견과 격차 없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온기를 나누는 상생 경영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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