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외곽 여성단체인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여맹)이 5년 만에 제8차 대회를 열고 향후 5년간의 과업을 제시했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여맹 제8차 대회가 13∼14일 평양에서 열렸다고 15일 보도했다. 조용원 당 조직담당 비서, 정경택·주창일 당 비서와 여맹 집행위원 등이 주석단에 참석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주석단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회 기간 열린 여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차 전원회의에서는 집행위원회 선거가 진행됐으며, 전향순 위원장이 유임됐다.
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국가의 부강과 번영을 위한 새 시대의 과감한 변혁투쟁”에서 여맹 등 근로단체 조직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며 사상교양사업을 최우선 과업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애국주의·계급·도덕교양 강화와 “반동적인 자본주의 사상문화와 생활양식”을 배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여성들에게 출산과 양육의 책임도 강조했다. 축하문은 “여성들이 자식을 많이 낳아 잘 키우도록 하는 것은 우리가 반드시 풀어야 할 일로서 여맹 조직과 여성들에게 더 큰 책임과 역할을 부여하고 있다”며 출산·양육 문제 해결을 여맹과 여성들의 과제로 제시했다.
북한은 지난 2월 제9차 당대회 이후 청년동맹·직맹 등 외곽단체 대회를 잇달아 열면서 새 5개년 계획 관철과 체제 결속을 독려하고 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월드컵 출전 64개국 확대 논란](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7/14/128/20260714524124.jpg
)
![[데스크의 눈] 반도체와 부동산의 한숨](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1/20/128/20260120517898.jpg
)
![[오늘의시선] 과도한 규제로 경쟁력 잃어가는 서울](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7/14/128/20260714524102.jpg
)
![[안보윤의어느날] 당신이 말하는 사이](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7/14/128/20260714524090.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