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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선임 주도했던 이임생 전 이사, 캄보디아 나가월드 디렉터로 행보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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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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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사퇴 후 약 2년 만에 현장 복귀... 구단 기술 방향 총괄 역할 맡아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이사. 나가월드FC 인스타그램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이사. 나가월드FC 인스타그램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 선임을 주도했던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이사가 캄보디아에서 축구 행보를 재개한다.

 

캄보디아 프로축구 나가월드FC는 6일(현지시간) 이임생 테크니컬 디렉터 선임을 발표했다.

 

나가월드 측은 “이 디렉터가 구단의 기술적 방향을 총괄하고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발전을 지원하는 등 구단 전반에 걸친 문화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이 전 이사는 과거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의 중심에 있던 인물이다. 당시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사퇴한 뒤, 축구협회로부터 감독 선임에 대한 전권을 위임받아 홍명보 감독 선임을 진행했다.

 

당시 이 전 이사는 유럽 출장 길에 올라 다비드 바그너 감독, 거스 포옛 감독 등 외국인 지도자 면접을 실시했다. 하지만 귀국 직후 홍 감독을 만나 대표팀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정하면서 절차적 정당성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 전 이사는 국회 국정감사 등의 자리에서 “절차상 문제는 없었고, 정몽규 회장이 모든 권한을 줬기에 투명하게 스스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이 전 이사는 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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