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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마사회에 ‘서울경마공원’ 유치 공식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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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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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주 의원과 우희종 회장 면담…“화옹지구, 말산업 클러스터 최적지”
정부 수도권 주택 공급 계획과 맞물려…서해안 레저 중심지 도약 구상

경기 화성시가 과천 서울경마공원을 화성 서해안으로 이전하기 위한 본격적인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정부의 수도권 주택 공급 대책과 맞물려 경마장 이전이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화성시가 발 빠르게 움직이며 대형 시설 유치에 승부수를 던진 모양새다.

 

정명근 화성시장(오른쪽)이 6일 송옥주 국회의원실에서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에게 서울경마공원 화성 이전 제안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정명근 화성시장(오른쪽)이 6일 송옥주 국회의원실에서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에게 서울경마공원 화성 이전 제안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6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날 정명근 시장과 송옥주 국회의원(민주당·화성갑)은 의원실에서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을 만나 서울경마공원의 화성 이전을 공식 제안했다. 이번 면담은 화성시가 지진 독보적 입지 경쟁력과 강력한 사업 추진 의지를 마사회 측에 전달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성시가 유치 후보지로 내세운 곳은 서해안권인 ‘화옹지구 4공구’다. 이 지역은 전체 면적이 768만㎡에 달하는 광활한 부지로, 이미 말 조련 단지를 조성 중인 마사회 소유 부지(90만㎡)가 포함돼 있다.

 

시는 탄탄한 수도권 광역교통망과 풍부한 부지, 기존 말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화성 서해안을 국가 말산업 클러스터 및 관광·레저 산업의 중심지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오른쪽)이 6일 송옥주 국회의원(오른쪽 두 번째),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왼쪽) 등과 서울경마공원 화성 이전을 놓고 대화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정명근 화성시장(오른쪽)이 6일 송옥주 국회의원(오른쪽 두 번째), 우희종 한국마사회 회장(왼쪽) 등과 서울경마공원 화성 이전을 놓고 대화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이번 경마장 유치전은 지난 1월 정부가 과천 경마장(115만㎡) 일대를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9800호 규모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촉발됐다. 화성시는 지난 2월 발 빠르게 유치 계획을 수립하고 여론 형성에 나섰다.

 

정 시장은 “서울경마공원 유치는 화성 서해안권을 대한민국 말산업과 글로벌 관광·레저의 메카로 도약시킬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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