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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4억 투입 용인 처인구청 복합청사, 道 투자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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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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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1층 규모 건립
처인구보건소도 별동 조성…2029년 착공해 2032년 준공 목표

경기 용인시 처인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처인구청 복합청사 건립’이 행정 관문을 모두 넘어서며 궤도에 올랐다. 기존 청사의 노후화와 급증하는 행정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신청사 건립 사업이 실행 단계에 진입한 것이다.

 

용인시는 처인구청 복합청사 건립사업이 지난달 29일 열린 ‘2026년 제2차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지방재정 투자심사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의 타당성과 재원 조달 계획을 검토하는 필수 절차다.

 

용인시
용인시

시는 올해 2월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를 마친 데 이어 경기도 투자심사까지 마무리 지으며 사업 규모와 일정을 사실상 확정했다.

 

신청사는 처인구 마평동 용인종합운동장 부지에 총사업비 1693억8000만원을 투입해 건립된다. 대지면적 1만5000㎡, 연면적 3만7983㎡ 규모로 지하 2층∼지상 11층으로 지어진다. 아울러 주민 건강을 책임질 지상 7층 규모의 처인구보건소가 별동 형태로 함께 조성돼 보건과 행정을 아우르는 통합 복합청사로 탈바꿈한다.

 

이번 사업은 이상일 시장이 민선 8기 취임 이후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핵심 공약이다. 시는 향후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립, 설계 공모 등 후속 절차를 밟아 오는 2029년 9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32년 6월로 예정됐다.

 

이 시장은 “투자심사 통과로 처인구의 급증하는 행정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발판이 마련됐다”며 “행정절차를 최대한 앞당겨 당초 목표인 2032년보다 앞서 신청사를 완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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