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6일 박윤주 제1차관과 방한 중인 마리아 테레사 메르카도 페레스 멕시코 외교부 양자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한·멕시코 고위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날 협의회에서 고위급 교류를 비롯해 무역·투자, 인공지능(AI)·우주 등 과학기술, 문화·교육, 국방·치안, 국제기구 선거, 지역·글로벌 협력 등 양국 관계 전반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차관은 지난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9년 만에 개최된 한·멕시코 정상회담 이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양국 정상 간 서한 교환과 정상 간 통화, 대통령 특사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 예방 등을 통해 양국 간 긴밀한 협력 관계가 구축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한·멕시코 FTA 협상 재개의 필요성에도 뜻을 같이했다. 박 차관은 FTA가 양국의 공급망 다변화와 국제경제 불확실성 대응에 기여할 것이라며 협상의 조속한 재개를 강조했다. 메르카도 차관은 한국과 멕시코가 경제·기술·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큰 전략적 파트너라며, 양국 협력 확대에 대한 멕시코 정부의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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