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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박물관 ‘뮷즈’ 상반기 매출 2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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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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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협업 상품 흥행 힘입어
2025년比 90% 가파른 성장세

국립박물관의 문화상품 브랜드 ‘뮷즈’가 올해 상반기 매출 200억원을 넘어섰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90% 증가한 수치로, 상반기 기준 2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뮷즈 매출이 약 21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약 114억8000만원보다 크게 늘었다. 성장세도 가파르다. 뮷즈는 2022년 처음으로 연 매출 100억원대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약 413억원의 연 매출로 역대 최고치를 세웠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이미 2024년 연간 매출 약 212억8000만원을 넘어섰다.

뮷즈는 ‘뮤지엄’과 ‘굿즈’를 합친 이름으로, 국립중앙박물관과 소속 지역 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을 활용해 만든 박물관 상품 브랜드다. 전통 유물의 이미지를 생활용품과 장식품, 문구류 등으로 확장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매출을 이끈 대표 상품은 반가사유상 미니어처(사진)다. 국립중앙박물관 대표 유물인 국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활용한 이 상품은 올해 상반기에만 약 1만2000개가 팔렸다. 누적 판매량은 6만1000개에 이른다.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소장한 사실이 알려지며 큰 주목을 받았다. BTS와 협업한 상품도 흥행에 힘을 더했다. 재단은 지난 3월20일 선보인 BTS 협업 상품이 박물관 상품관에서만 이틀 동안 약 4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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